부산항 신항 7부두, 실제 처리 물동량 능력 대비 57%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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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자동화 체계를 갖추고 있는 부산항 신항 7부두가 기대만큼 물동량 처리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가동을 시작한 1부두의 능력 대비 물동량 처리 수치는 146%로 집계됐다.
7부두의 물동량 처리 실적이 저조한 것은 지반 침식이 잦아 보수공사가 자주 진행되는 데다 자동화 체계 가동을 위한 정차기의 센서 오류도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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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덕 의원, “전반적인 하역 정상화 방안 신속하게 마련해야”
최첨단 자동화 체계를 갖추고 있는 부산항 신항 7부두가 기대만큼 물동량 처리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을 면밀하게 살핀 뒤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부산항만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7부두는 월 16만5000 TEU의 하역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실제 처리 물동량은 9만2000 TEU로 능력 대비 57% 수준에 그쳤다. 부산항 신항 부두 가운데 가장 낮았다. 2006년 가동을 시작한 1부두의 능력 대비 물동량 처리 수치는 146%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2부두 136%, 3부두 127%, 4부두 131%, 5부두 99%, 6부두 87% 등의 순이었다.
7부두의 물동량 처리 실적이 저조한 것은 지반 침식이 잦아 보수공사가 자주 진행되는 데다 자동화 체계 가동을 위한 정차기의 센서 오류도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 때문에 하역 대기 시간(턴 타임)이 최소 1시간, 길게는 4시간이 넘었다. 다른 부두에서는 통상 10분에서 20, 30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부산항만공사는 7부두 활성화를 위해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하는 한편 전반적인 하역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만 관리 주체인 만큼 임대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인력 충원과 정기적 정비를 통해 화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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