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시의회 '문턱'… 관철 서명운동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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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해 좌초된 가운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시민과 문화인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어 "시민사회 대표 단체로서 양주시 문화관광재단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양주시 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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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해 좌초된 가운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시민과 문화인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최근 제381회 임시회 5차 본회의를 열고 양주시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표결에 붙여 4대4로 부결시켰다.
이날 표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수연·이지연·한상민의원과 무소속 정희태의원이 반대표를 던졌고 국민의힘 윤창철·정현호·김현수·강혜숙 의원은 찬성표를 던져 결국 4대4 동률로 부결됐다.
표결에 붙여진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안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초대 대표이사 내정설 등을 거론하며 신뢰와 절차적 투명성을 문제로 삼았다.
이에 따라 시가 내년 1월 출범시키려던 문화관광재단 설립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시가 대안을 검토해 12월 정례회에 다시 상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민주당 의원들을 어떠한 논리로 설득할 지는 의문이다.
시의원들이 주장하는 김성수 전 국회의원 내정설과 관련 김 전 의원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자신은 재단 이사장에 생각이 없다는 뜻을 강하게 피력했고, 강수현 시장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며 내정설을 일축했다.
이와 관련 문화인과 시민단체들이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 재단 설립에 반대하는 민주당 의원들을 압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한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양주시지회는 27일 양주시 문화관광재단 설립 부결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문화관광재단 설립 조례안 부결에 유감을 표하고,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아연 양주시지회는 “문화관광재단은 양주시의 풍부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계발 육성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인근 포천·의저부시가 재단을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복지를 증진시키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번 조례 부결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사회 대표 단체로서 양주시 문화관광재단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양주시 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우병문 지회장은 “양주시가 더이상 문화적 후퇴의 길로 가지 않도록 모든 시민과 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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