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APEC CEO 서밋서 기조연설..K팝 아티스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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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이 오는 29일 경주 APEC 정상회의의 부대 행사로 열리는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RM은 APEC CEO 서밋 2일 차인 29일 오후 3시 5분부터 3시 15분까지 약 10분 간 문화 세션의 하나로 'APEC 지역의 문화창조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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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이 오는 29일 경주 APEC 정상회의의 부대 행사로 열리는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RM은 APEC CEO 서밋 2일 차인 29일 오후 3시 5분부터 3시 15분까지 약 10분 간 문화 세션의 하나로 'APEC 지역의 문화창조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공유할 예정이다.
APEC CEO 서밋은 세계적인 CEO와 저명한 전문가, 그리고 각국의 고위 경제 지도자들이 모이는 가장 권위 있는 다자 간 회의 중 하나로, 올해는 ‘Bridge, Business, Beyond'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는 에너지 전환, 디지털 혁신,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등 글로벌 경제 지형을 변화시키고 있는 혁신 산업과 신흥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다.
K팝 가수가 APEC CEO 서밋 행사 연사로 나서는 것은 RM이 최초로, 구체적인 연설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방탄소년단의 멤버로서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며 대중 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글로벌 아티스트로 맹활약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K-컬처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할 전망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두 차례의 UN 총회 연설, 지난 2017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이어온 ‘LOVE MYSELF’ 캠페인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온 바 있다.
한편 APEC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에 맞춰 28~31일 개최되며, APEC 21개 회원국 정상급 인사 16명과 기업인 등 약 1700명이 참석한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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