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그곳…‘안동 고산정 일원’ 명승 지정

김현경 2025. 10. 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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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수려한 자연 경관과 선비 문화의 정취가 깃든 '안동 고산정 일원'을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안동 고산정 일원'은 퇴계 이황과 금난수 등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교류하며 풍류와 학문을 나눈 장소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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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경관에 선비 문화 깃든 공간
안동 고산정. [국가유산청]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국가유산청은 수려한 자연 경관과 선비 문화의 정취가 깃든 ‘안동 고산정 일원’을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안동 고산정 일원’은 퇴계 이황과 금난수 등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교류하며 풍류와 학문을 나눈 장소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간으로 평가된다.

고산정은 퇴계 이황의 제자이자 정유재란 당시 안동 의병장으로 활약한 금난수(1530~1604)가 조영한 정자로, 정자 건립 과정과 주변 경관을 묘사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이황을 비롯한 묵객들의 시문이 ‘고산제영(孤山題詠)’ 등 여러 문헌에 전해진다.

청량산 자락을 흐르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물길과 바위, 숲과 고산정이 어우러져 자연과 역사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폭군의 셰프’의 촬영지로도 활용됐다.

국가유산청은 안동시와 협력해 고산정 일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해 나갈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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