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의공학교실, 韓 ARPA-H 과제 킥오프 미팅 개최

강중모 2025. 10. 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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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추진하는 '2025년도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알리는 킥오프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주관으로 고려대의료원·차의과학대학교·뉴마핏·NHN·론픽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하며, 정부연구비 127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151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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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공학교실 박용두 교수팀, ARPA-H 프로젝트 착수
고려대 의대 의공학교실 박용두 교수팀이 한국형 ARPA-H 과제 킥오프 미팅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추진하는 '2025년도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알리는 킥오프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주관으로 고려대의료원·차의과학대학교·뉴마핏·NHN·론픽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하며, 정부연구비 127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151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행사에는 참여기관인 고려대의료원, 차의과학대학교, 뉴마핏, NHN, 론픽의 과제선정 증서 수여와 함께 CPET(심폐운동부하검사)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에서 최대산소섭취량(VO₂max), 호흡교환비(RER, 탄수화물·지방 기질 사용 비율 추정), 분당환기량(VE), 호흡수(Rf)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개인별 심폐능력과 대사능을 정량화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연구 단계에서는 젖산염·근력 등 다양한 대사능 지표를 추가해 통합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향후 모델 학습과 서비스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한국형 ARPA-H 복지·돌봄개선 분야 DEF-H 과제를 통해, 대사능 중심 멀티모달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위상분석형 파운데이션 모델 'Frailty Zero'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FZ 케어 서비스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한국은 올해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급증하는 노인의료·장기요양 수요에 대응해, AI 기반 노쇠 예측과 예방적 돌봄의 체계화를 목표로 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박용두 교수는 "개인의 대사능을 기반으로 멀티모달 데이터를 결합해 노쇠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운동·영양·사회적 지원으로 이어지는 예방적 돌봄 모델을 구현하겠다"며 "정밀 예측과 전(前)노쇠 단계 개입을 확대해 'Frailty Zero', 즉 노쇠 제로에 가까운 건강한 고령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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