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 선수들이 자꾸만”…외모 때문에 승진 못했다는 미모의 여성 심판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5. 10. 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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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회가 넘는 프로 축구 경기를 주관한 심판 마누엘라 니콜로시가 자신이 외모 때문에 승진을 거부당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27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해 45세인 니콜로시는 여성 심판의 선구자 중 한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니콜로시는 최근 킹스 리그에서 심판을 맡았다 . 킹스 리그는 전 스페인 축구 스타 제라르드 피케가 2022년에 창설한 7인제 축구 토너먼트로, 전 선수와 소셜 미디어 스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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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회가 넘는 프로 축구 경기를 주관한 심판 마누엘라 니콜로시가 자신이 외모 때문에 승진이 거부당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출처 니콜로시 인스타그램]
200회가 넘는 프로 축구 경기를 주관한 심판 마누엘라 니콜로시가 자신이 외모 때문에 승진을 거부당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27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올해 45세인 니콜로시는 여성 심판의 선구자 중 한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2016년(리우)과 2020(도쿄)년 두번의 올림픽에 심판으로 출전했다.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 결승전을 주관한 최초의 여성 이탈리아 심판이됐으며 같은해 리버풀과 첼시 간의 UEFA 슈퍼컴에서 부심으로도 활약했다.

이는 주요 남자 축구 대회에서 여성이 심판을 맡은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하지만 니콜로시는 콰티디아노 스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외모가 커리어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걸림돌이 되었다고 말했다.

니콜로시는 “상사들이 모두 나한테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해야 해. 너무 많은 주목을 받게 될거야’라고 말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프랑스에서 한 해는 세리에C에서 세리에B로 승격하지 못했다”다며 “너무 눈에 띄어서요. 포기할 뻔했다. 기술적인 실수나 신체 검사 불합격은 이해하겠지만 ‘너는 화려해’라는 말에 발목이 잡히는 건 큰 문제예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언어 폭력 등은 모든 심판에게 어려운 문제지만 여성 심판들은 선수들의 원치 않는 관심을 포함한 추가적인 압박에 직면한다”며 “수많은 선수들이 추파를 던지고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지만 결코 굴복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니콜로시는 최근 킹스 리그에서 심판을 맡았다 . 킹스 리그는 전 스페인 축구 스타 제라르드 피케가 2022년에 창설한 7인제 축구 토너먼트로, 전 선수와 소셜 미디어 스타가 참여한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이중 국적을 가진 니콜로시는 20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경기 사진과 함께 스포츠계 성평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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