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 APEC 앞두고 경주서 환경정화 활동
박무환 기자 2025. 10. 27. 13:43
봉사단원 50여 명 참여…황성공원 일대 200ℓ 쓰레기 수거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 봉사자들이 황성공원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역연합회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도시 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시민 자원봉사단체들이 현장 환경정화에 직접 나서며 '손님맞이 도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27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APEC 시민자원봉사단 손님맞이 새 단화장의 날' 두번째 행사에 참여해 경주시 황성공원 일대에서 200ℓ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거리 정화 활동을 벌였다. 봉사에는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합동 환경정화 프로그램으로, 정상회의 개막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 맞춰 추진됐다.
경주시는 세계 각국 정상단 초청 행사와 함께 국내외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주요 공원과 도심권 정비를 시민 참여 방식으로 확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해외에서 오시는 손님들이 경주의 첫인상을 좋게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동참했다"며 "환경 정화가 단순 청소가 아니라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수진 대구경북연합회장은 "국제행사를 앞둔 경주의 환경 정화를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APEC 기간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