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당당히 미인대회 무대 중앙 올랐는데 이름 착각…쏟아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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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인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사회자 발표를 잘못 듣고 자신이 결선에 진출했다고 착각해 무대로 나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Miss Grand International) 2025'에서는 참가자 76명 중 결선에 진출한 22명이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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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인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사회자 발표를 잘못 듣고 자신이 결선에 진출했다고 착각해 무대로 나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Miss Grand International) 2025'에서는 참가자 76명 중 결선에 진출한 22명이 호명됐다.
사회자는 "파라과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자신의 국적이 불렸다고 착각한 파나마 대표 이사마르 에레라(31)는 놀라움과 기쁨이 가득한 표정으로 얼굴을 감싸 쥐더니 박수를 치며 무대 앞으로 걸어 나왔다.
에레라는 무대 중앙에서 당당하게 포즈를 취했다. 그러나 실제 호명된 참가자는 '파나마'가 아닌 '파라과이' 대표 세실리아 로메로였다.
상황을 파악한 관중과 다른 참가자들은 당황했고, 현장에는 잠시 정적이 흘렀다. 사회자는 "죄송하지만 제가 호명한 건 '파라과이' 대표였다"며 "전 세계 팬들로 가득해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았다"고 사태를 수습했다.
자신이 잘못 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에레라는 다시 우아한 발걸음으로 무대에서 물러났다.

곧바로 결선 진출자 로메로가 미소와 함께 무대 중앙으로 나오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어색한 분위기에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박수와 응원을 보내는 모습은 생중계로 방송됐다.
이후 SNS(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담긴 영상이 공유되면서 화제가 됐다. 파나마 누리꾼은 "에레라는 우리나라 대표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며 "누구나 긴장하고 실수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훌륭하게 해냈다는 것"이라고 응원했다.
파라과이 누리꾼은 "열정과 최선을 다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우아하고 품위 있었던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했다.
에레라는 SNS를 통해 "내 실수였다. '파나마'라고 잘못 듣고 자연스럽게 몸이 반응했다. 카메라가 가까이 와서 내가 불린 줄 알았다"며 "하지만 실수한 것에 크게 의미를 두진 않는다. 승리한 분들께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결선에 진출한 참가자 22명의 국적은 △가나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라오스 △마르티니크 △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벨기에 △브라질 △스페인 △에콰도르 △영국 △인도네시아 △일본 △잠비아 △체코 △콜롬비아 △탄자니아 △태국 △파라과이 △프랑스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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