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사랑의 울림"…제36회 정읍사문화제, 시민·관광객 호응 속 폐막

곽시형 2025. 10. 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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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를 대표하는 문화축제인 제36회 정읍사문화제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정읍사문화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백제가요 '정읍사'의 숭고한 사랑을 기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 제례부터 인기 가수 축하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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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기다림의 노래, 시민과 함께 빛나다…정읍사문화공원 가을밤 물들여

정읍시를 대표하는 문화축제인 제36회 정읍사문화제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정읍사문화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은 이학수 시장 환영사 /정읍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를 대표하는 문화축제인 제36회 정읍사문화제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정읍사문화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백제가요 '정읍사'의 숭고한 사랑을 기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 제례부터 인기 가수 축하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정읍사문화제는 전통의 깊이와 현대의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축제 첫날인 25일에는 채수의례·정읍사 여인제례·기념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무대에는 국민가수 설운도·김다현 등이 출연해 큰 박수를 받으며, 시민·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26일 열린 정읍사가요제 본선 무대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명의 참가자가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였다. 그중 김한솔 씨가 대상을 차지하며 영예의 주인공이 됐고, 상금 300만 원·전북가수협회 인증서를 수상했다. 이날 초대가수 송가인·김미주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로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정읍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최한나 강사의 역사 강연·정읍 역사 도전 골든벨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사문화제가 시민·관광객 모두가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정읍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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