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모로 변장한 아빠…가족의 의미 다시 묻다
[EBS 뉴스12]
영화로 익숙한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뮤지컬로 돌아왔습니다.
이혼 위기의 아버지가 보모로 변장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죠.
'천만 배우' 황정민의 뮤지컬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진 요즘, 다시 한 번 '함께 산다는것'의 의미를 묻고 있습니다.
서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내 미란다에게 자녀의 양육권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아빠 다니엘.
보모로 변장해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늘릴 계획을 짭니다.
하지만 아내는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려 하고, 보모 다웃 파이어는 필사적으로 방해공작을 펼칩니다.
아빠와 보모, 두 인물을 오가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으로, '천만 배우' 황정민이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인터뷰: 황정민 배우 / <미세스 다웃파이어> 다니엘·다웃 파이어 역
"라이브로 음악을 만들면서 관객들하고 같이 호응을 유도하면서 하는 게 있는데 잠깐 실수를 하면 그게 다 틀리니까 늘 살얼음판 같은 느낌이 있고."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에 이어 국내에서 3년 만에 재연됩니다.
황정민뿐 아니라 정성화와 정상훈의 3인 3색의 색깔로 가족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인터뷰: 정성화 배우 / <미세스 다웃파이어> 다니엘·다웃 파이어 역
"가족은 결국 우리 자신을 있게 해주는 곳이고 사랑이 존재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소중한 곳이라는 것을 관객 여러분들께 좀 알려드리고 싶었고…."
대학로에서 시작해 토니상까지 거머쥔 박천휴 작가의 <어쩌면 해피엔딩>도 오는 30일 10주년 공연으로 관객을 만납니다.
깊어가는 가을, 사랑과 관계의 다양한 형태를 기반으로 한 공연들이 연이어 무대 위에 펼치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EBS뉴스 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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