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장 “김건희 박사논문 표절 명백…국민대, 대국민 사과해야”

최유경 2025. 10. 27.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재검증과 김지용 국민학원 이사장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7일) 국회에서 민주당 김문수·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과 신동순 숙명여대 교수, 김준홍 국민대 민주동문회 비대위원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 박사 논문은 명백한 표절"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에 대한 재검증과 김지용 국민학원 이사장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7일) 국회에서 민주당 김문수·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과 신동순 숙명여대 교수, 김준홍 국민대 민주동문회 비대위원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 박사 논문은 명백한 표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김건희 여사의 국민대 박사 논문을 자체 검증한 결과, 표절률이 32.2%에 달했고, 특히 1장과 2장 내용은 대부분 표절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네이버 블로그와 다음 카페 글, 인터넷 유료 지식거래사이트인 해피캠퍼스, 레포트샵, 레포트 월드 글, 다음 백과사전은 물론 언론보도 내용도 인용 표기 없이 그대로 가져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진실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국민대는 객관적인 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검증 결과는 언론과 국민대 구성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검증위원회에는 교육부에서 추천한 전문가와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야 하고, 김지용 이사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하고 연구 윤리 제도 개선, 독립 검증 기구 설치 등을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김 여사의 범죄를 부각하려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연구 윤리가 김건희 여사로 인해 완전히 추락했기 때문에 이를 바로 세우잔 취지”라며 “국민대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김 여사 박사논문을 검증했던 연구윤리위원회에 대한 고발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 측에서 스스로 이 문제를 검증하고 관련된 교수와 총장, 이사장이 국민께 사과해서 국민들의 공분이 풀린다면 국회가 고발 조치까진 취하지 않아도 된다”며 “만약 저희 제안 받아들이지 않으면 저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앞서 국민대는 2022년 8월 김 여사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이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고 나머지 학술지 게재 논문 1편은 검증이 불가능하다고 결론 냈습니다.

다만, 김 여사에게 석사학위를 수여한 숙명여대가 논문 표절을 이유로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소하자, 지난 7월 김 여사의 박사학위 수여를 무효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은 김 이사장이 올해까지 4년 연속 국회 국정감사에 해외 출국을 이유로 증인 불출석한 데 대해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오는 30일 목요일 개최되는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 반드시 참석해서 국민과 국민대 가족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의 대국민 사과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국민학원의 여러 가지 부정과 비리, 회계 의혹, 김 이사장이 물려받은 고속도로 특혜 사업 등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유경 기자 (6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