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캄보디아 총리, 李 대통령에 "대학생 사망 심심한 위로"

홍민성 2025. 10. 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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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최근 한국인 대학생 한 명이 사망하는 불행한 일이 있었다. 이 사건에 대해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구금 사태를 언급했다.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시내의 한 호텔에서 마네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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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 호텔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최근 한국인 대학생 한 명이 사망하는 불행한 일이 있었다. 이 사건에 대해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구금 사태를 언급했다.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시내의 한 호텔에서 마네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마네트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같이 위로의 뜻을 전하며 "캄보디아 경찰 당국도 가만히 있지 않고 즉시 조사해 범인을 체포했다"며 "스캠에 관련된 인사들을 추적하기 위해 한국과 공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건 하나의 국가가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남을 탓하고 싶지는 않지만, 역내 국가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캄보디아는 초국경범죄 퇴치에 매우 큰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한국인들을 포함해 캄보디아 내 주재원들과 접촉하며 그들의 우려에 귀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서는 현재 스캠 범죄 때문에 국민 전체가 매우 예민한 상태"라며 "(범죄 대응에 있어) 캄보디아 당국이 대한민국 국민에 대해 각별히 배려해준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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