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미·중 신냉전 구도 이어진다…방산 성장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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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 전쟁은 뉴노멀입니다. 방산, AI·첨단기술, 디지털자산을 신 냉전 시대 투자 전략 3대 축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는 "과거 중동 국가 다수를 대상으로 무기를 수출하던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이 러-우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등 유럽 국가로의 수출에 집중하면서 K방산 기업들에게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중동은 전차와 장갑차 상당수가 노후화해 교체 수요가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모두 중동 지역에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수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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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 전쟁은 뉴노멀입니다. 방산, AI·첨단기술, 디지털자산을 신 냉전 시대 투자 전략 3대 축으로 설정했습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 안보 질서의 재편과 2026 K방산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 CMO는 인사말을 통해 한화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을 소개했다. 최 CMO는 "PLUS ETF의 순자산은 전년 말 대비 112% 늘었다"며 "PLUS K방산, PLUS 고배당주, PLUS 200 ETF가 순자산 총액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상을 움직이는 힘에 주목해 '방위산업', '인공지능(AI)·첨단기술', '디지털 자산'의 3가지 투자 전략을 수립했고, 오늘은 그 중 첫 번째인 방위산업을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이라며 "미국 중심의 서방세력과 중국 중심의 반서방세력의 블록화된 대결 구도는 수십년 간 지속될 '뉴노멀'"이라고 강조했다.
최 CMO에 이어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가 연단에 올랐다. 이 대표는 세계적인 갈등 심화가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세계무역기구(WTO), 자유무역협정(FTA) 등 기존 세계화 시대의 각종 협정이 무효가 되고, 미국이 중국을 배제하는 새로운 공급망을 구축해 제조업을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한미일과 북·중·러의 대결 구도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공급망은 블록화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내 전쟁 공포는 확산하고 있다"며 "전쟁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군비 경쟁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방산 업종에 '마진 피크' 우려를 제기한다. 실적이 고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걸을 것이라는 취지다. 이에 대해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과 비교해 한국 업체들의 협상력이 오히려 더 향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고마진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 △무기체계 초과수요 환경 지속 △2022년 대비 한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증가 △폴란드 대비 국방비 지출 여력이 높은 중동 국가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장 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무기체계 시장은 공급자가 매우 제한적이란 점에 착안해 중동시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중동 국가 다수를 대상으로 무기를 수출하던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이 러-우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등 유럽 국가로의 수출에 집중하면서 K방산 기업들에게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중동은 전차와 장갑차 상당수가 노후화해 교체 수요가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모두 중동 지역에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수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023년 1월 한화자산운용은 자산운용 업계 최초로 국내 주요 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PLUS K방산 ETF를 상장했다. PLUS K방산 ETF는 글로벌 방산시장 내 높아진 K방산의 위상과 맞물려 연초 이후 212.35%(24일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국내 상장된 주식형 ETF(레버리지 제외) 중 가장 높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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