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만 4600억 담았다…4000 뚫은 코스피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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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4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새 역사를 기록했다.
미·중 관세전쟁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 자금이 급격히 유입되고 있다.
이날은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 미국 주요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위험자산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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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4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새 역사를 기록했다. 미·중 관세전쟁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 자금이 급격히 유입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께 코스피지수는 2.25% 상승한 4030.3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8% 오른 3999.79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개장 이후 4038선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오전 460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매도로 출발했던 기관은 장중 '사자'로 전환해 166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개인만 4040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꿈의 지수인 '오천피'(코스피 5000)를 향해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올해 66% 이상 급등하며 세계 1위 수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일본 니케이지수(27%)와 S&P500지수(16%)의 올해 연간 오름폭을 2~3배가량 뛰어넘는 수준이다. 올해 상법 개정안과 반도체 기업들의 업황 회복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가파르게 뛰고 있다. 이날은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 미국 주요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위험자산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에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자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26일(현지시간)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희토류 광물의 수출제한 조치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도 1년간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는 30일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관세전쟁’이 봉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대세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했다"며 "내년 3분기까지 기업들의 실적 개선, 미국의 금리인하 등을 고려하면 올해 연말 코스피는 41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기존 3850포인트에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94%, 3.82% 급등하고 있다. 삼성중공업(15.52%)과 HJ중공업(12.54%), HD현대중공업(6.06%) 등이 줄줄이 강세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가 반영되면서 한미약품(10.18%)과 셀트리온제약(7.77%), 삼천당제약(7.18%) 등도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1.60% 상승한 897.22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만 1275억원어치 팔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6억원, 22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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