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신성 폰세카, 스위스실내오픈 우승. 시즌 V2, 20세 미만 넘버원 복귀

박성진 기자 2025. 10. 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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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생 브라질 신성, 주앙 폰세카가 ATP 500 스위스실내오픈에서 우승했다.

폰세카는 26일 끝난 스위스실내오픈 결승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 18위)를 6-3 6-4로 제압했다.

폰세카는 2001년 ATP 1000 신시내티마스터스를 제패했던 구스타부 쿠에르텡에 이어 ATP 500 타이틀을 든 첫 브라질 선수가 됐으며, 2009년 ATP 500 등급이 신설된 이래, 이 등급에서 우승한 세 번째로 어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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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폰세카 / 사진. 스위스바젤오픈 SNS

2006년생 브라질 신성, 주앙 폰세카가 ATP 500 스위스실내오픈에서 우승했다. 지난 2월 아르헨티나오픈(ATP 250)에 이어 통산 두 번째 투어 타이틀이며 ATP 500 등급은 처음이다. 46위였던 폰세카는 이번 주 28위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러너 티엔(미국, 38위)에게 잠시 내주었던 20세 미만 넘버원 자리를 되찾는다.


폰세카는 26일 끝난 스위스실내오픈 결승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 18위)를 6-3 6-4로 제압했다. 실내코트의 특성을 제대로 살려 폰세카는 79%의 높은 첫서브 성공율로 서브게임을 완벽히 지배했다. 경기 내내 29개의 위너를 터뜨리는 동안 언포스드에러는 5개에 불과했다. 1,2세트 모두 첫 게임부터 잡아내며 시종일관 경기를 유리한 분위기에서 끌고 나간 것도 주효했다.


폰세카는 2001년 ATP 1000 신시내티마스터스를 제패했던 구스타부 쿠에르텡에 이어 ATP 500 타이틀을 든 첫 브라질 선수가 됐으며, 2009년 ATP 500 등급이 신설된 이래, 이 등급에서 우승한 세 번째로 어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폰세카는 작년 넥스트 제너레이션에서 우승하며 순식간에 유명세를 탔다. 이어 캔버라챌린저마저 제패하며 톱 100 진입에 성공했고, 직후 열린 그랜드슬램 호주오픈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를 1회전에서 잡아내는 돌풍을 이어갔다.


폰세카는 상승세였던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랭킹포인트 적립에 실패했으나 이번 스위스에서 오랜만에 타이틀을 들어올렸다. 폰세카가 주춤하는 사이 러너 티엔이 치고 올라오며 20세 미만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차지했으나, 이 자리는 다시 폰세카가 수복했다.


20세 미만 ATP 라이브랭킹
28위. 주앙 폰세카
39위. 러너 티엔
133위. 마틴 란달루스(스페인)
177위. 사카모토 레이(일본)
188위. 저스틴 엥헬(독일)


폰세카에 패한 다비도비치 포키나는 지독한 결승전 패배 징크스가 계속됐다. 아직 투어 타이틀이 없는 다비도비치포키나는 올해 4차례 투어 결승에서 모두 패했다. 2022년 몬테카를로마스터스까지 포함하면 다비도비치 포키나의 결승 전적은 5전패다. 올해에만 네 차례 준우승으로 최고랭킹 18위까지 찍었지만 정작 방점은 찍지 못하고 있다.


다비도비치 포키나의 라이브랭킹은 15위가 됐다. 역시 최고랭킹 경신이다. 통산 무관인 선수 중에는 현재 다비도비치 포키나의 랭킹이 가장 높다.


폰세카와 다비도비치 포키나는 이번 주 프랑스 파리로 이동, 파리마스터스에서 경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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