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은] 금메달 17개·신기록 10개…놀라운 여자 역도
[앵커]
역도 강국 북한이 최근 세계역도선수권 대회에서 무려 17개의 금메달을 따내고 10개의 세계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여자축구에선 올해의 아시아연맹 최우수 감독상과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큼직한 스포츠 국제무대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는 겁니다.
'지금 북한은' 입니다.
[리포트]
이달 초 노르웨이에서 열린 올해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북한 역도 선수들이 귀국합니다.
북한 군인과 주민들이 이들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열렬히 환영하는데요,
80여 개 나라, 470여 명의 역도 선수들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북한 선수들은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금메달 17개를 포함해 무려 23개의 메달을 획득한 겁니다.
특히 여자부에서는 5개 모든 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는데요,
게다가 리성금, 리숙, 송국향 선수 등은 총 10개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역도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송국향/북한 역도선수 : "기어이 우승하여 우리의 국기를 세상에 더 높이 휘날리는 것이 체육인으로서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축구 분야에서도 북한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와, 17세 이하 여자축구 월드컵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컵을 거머쥐었는데요,
이 같은 실력을 반영이나 하듯, 올해 '아시아축구연맹 어워즈 2025'에서 20세 이하 북한 여자축구대표팀 리성호 감독이 올해의 최우수 감독상을, 최일선 선수가 올해의 최우수 여자선수상을 수상하며 국제 스포츠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일선/북한 여자축구선수 : "나를 낳아 키워주고 빛내어준 사랑하는 어머니 조국과 부모·형제들에게 우승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드렸다고 생각하니 정말..."]
북한은 스포츠 분야에서 대내외 성과 과시를 위해 대회의 성적과 결과에 목을 매고 있는데요.
그래서 일부 종목을 국가 중점 육성 종목으로 지정하고, 어린 나이부터 재능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는 2028년 북한 평양에선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예정인데요,
북한이 국제 스포츠대회를 유치한 건 최근 10년 내에 없었기 때문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탁구대회가 예정대로 치러진다면 1976년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무려 49년 만에 북한에서 열리는 세계 메이저 탁구 대회가 됩니다.
북한에서 이 대회가 정상 개최되고 그때 남북관계에 악재가 없다면 평양에서 남북 탁구 선수들이 대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 북한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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