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한테 사준 내가 다 창피"… 이게 8000원짜리 우동, 말이 돼?

김유림 기자 2025. 10. 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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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에서 열린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바가지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상군 페스티벌 푸드트럭 바가지 신고한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그러면서 "바가지도 너무 바가지 아닌가. 요즘 바가지 가격으로 논란도 많았는데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한다"며 "추운데 아이한테 먹으라고 사준 제가 창피하더라. 어디다가 신고해야하나"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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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에서 판매된 우동이 터부니없이 비싸다는 방문객의 의견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충남 계룡에서 열린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바가지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상군 페스티벌 푸드트럭 바가지 신고한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묵 꼬치 3개, 우동 한 그릇에 단무지 2개가 담긴 용기가 올라와 있다. 지상군 페스티벌은 지난달 17~21일 기간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육군이 주최하는 전군 최대 규모의 군 문화축제다.

글쓴이는 "우동하고 어묵 파는 푸트트럭인 데 어묵 3000원, 우동 8000원"이라며 "어묵은 그렇다 쳐도 우동은 국물하고 면, 단무지 2개에 8000원이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가지도 너무 바가지 아닌가. 요즘 바가지 가격으로 논란도 많았는데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한다"며 "추운데 아이한테 먹으라고 사준 제가 창피하더라. 어디다가 신고해야하나"고 덧붙였다.

지역축제 바가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열린 탐라문화제에서는 제주시 A마을 부녀회가 판매한 '4000원짜리 부실한 김초밥(김밥)'이 온라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부산차이나타운 문화축제에서는 '2만2000원 꿔바로우 10조각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 14일에는 경남 진주의 진주 남강 유등축제에서 판매된 1만원짜리 닭강정 세트 가격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됐다. 사진 속에는 말라붙은 닭강정 몇 조각과 부서진 감자튀김 6~7개가 손바닥만 한 용기에 담겨 있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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