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00 돌파…삼성전자 ‘10만 전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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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 장중 4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58.20(1.48%) 오른 3999.79로 개장했다.
코스피가 4000을 넘은 것은 지난 6월 20일 3000을 돌파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역사적인 4000선을 돌파한 코스피의 올해 상승률은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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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 장중 4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58.20(1.48%) 오른 3999.79로 개장했다. 개장하자마자 상승폭을 키워 오전 9시2분께 64.28(1.63%) 올라 사상 최고치인 4005.87로 뛰었다. 오전 9시16분 기준 84.12(2.13%) 오른 4026.39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038.39까지 높이기도 했다. 코스피가 4000을 넘은 것은 지난 6월 20일 3000을 돌파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꿈의 지수인 ‘오천피’(코스피 5000)를 향한 여정을 본격화한 모습이다.
역사적인 4000선을 돌파한 코스피의 올해 상승률은 압도적이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전 거래일 종가(지난 24일) 기준 주요 20개국(G20)의 주가 지수를 비교한 결과, 코스피는 연초 이후 64.27%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연초 2399.49에서 3941.59로 약 10개월 사이 1542.10포인트 올라 G20 주요 지수 중 유일하게 60%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위인 일본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의 수익률(25.98%)을 고려하면 코스피의 상승률은 압도적이다. 9월 이후 코스피 수익률은 23.72%, 이달 들어서는 15.10%에 달한다.
간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유예되고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국 100% 추가 관세 부과도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증시는 주말 휴장했다.
이날 장중에 삼성전자가 2.83% 오른 10만1600원에 거래되며 사상 처음 ‘10만전자’를 돌파했다. 에스케이하이닉스도 4.31% 오른 53만2000원에 거래되는 등 두 반도체 대장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일변도의 9월 증시와 달리 최근 국내 증시는 반도체와 더불어 이차전지, 자동차, 전력 기기, 증권 업종 등 기존 주도주와 소외주까지 걸쳐 업종 전반의 상승세가 연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26년 상반기까지 대세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4분기 초중반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쉬어가는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동안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 추세,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끌었던 기대 심리, 모멘텀을 검증하는 국면에 진입하면서 단기 등락, 과열 해소, 매물 소화 과정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4000을 넘어 5000을 바라보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순매도 금액은 이달에만 8조580억원으로 매도세가 강한 편이다. 반면 이달에 외국인 투자자는 5조2300억원, 기관 투자자는 2조472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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