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트럼프 방문 가능성… 조선株 불기둥

권오은 기자 2025. 10. 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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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가운데, 국내 주요 조선소를 찾을 가능성이 거론되자 주가도 급등했다.

삼성중공업 주식은 27일 오전 9시 15분 코스피시장에서 2만785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12.3%(3050원) 올랐다. 같은 시각 HJ중공업도 두 자릿수 자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한화오션도 4% 안팎 주가가 올랐다.

1998년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를 방문한 도널트 트럼프. /거제시청 제공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 방한한다. 이 과정에서 한미 조선 협력 사업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조선소를 찾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등 ‘빅3’ 중 한 곳을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곳과 가장 가까운 것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다. 다만 업계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1998년 한 차례 방문한 적이 있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당시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을 유력 방문 후보지로 꼽는다.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건조 및 유지·보수 사업 발주를 앞둔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도 APEC 참석과 더불어 국내 조선소를 찾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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