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1%', 2주째 하락…"부동산 대책 악재 속출"

민동훈 기자 2025. 10. 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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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5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0~24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대통령의 10월 넷째 주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1.0%P(포인트) 하락한 51.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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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쿠알라룸푸르=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0.26.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5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고위 공직자의 '갭투자' 의혹과 여당 인사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연이어 터지면서 지지율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에너지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0~24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대통령의 10월 넷째 주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1.0%P(포인트) 하락한 51.2%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 39.3%, 잘하는 편 11.9%였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와 동일한 44.9%를 기록했다. 매우 잘못함 36.6%, 잘못하는 편 8.3%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3.9%다.

권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10.2%P↓), 대전·세종·충청(4.9%P↓) 등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몰려있는 권역인 광주·전라(2.9%p↓)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그동안 지지세가 약했던 대구·경북(2.8%P↑)은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고 서울(2.2%P↑)과 인천·경기(1.1%P↑)도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60대(3.9%P↓)와 30대(2.0%P↓), 70대 이상(1.7%P↓)에서 떨어졌다. 그동안 낮았던 20대(3.5%P↑)에선 오히려 지지율이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이 대통령의 지지도가 두터운 진보층(4.1%P↓)에서 떨어졌지만 보수층(1.7%P↑)과 중도층(1.2%P↑)에선 상승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이번 주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다수의 악재가 터졌지만 '코스피 지수 3900 돌파', '한미중 정상회담 조율', '대구 타운홀 미팅' 등 이 대통령의 경제·외교·민생 행보가 그나마 지지율 하락 낙폭을 어느 정도 완화했다"고 밝혔다.

리얼미터가 23~24일까지 이틀간 유권자 1001명을 상대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 조사 대비 2.4%P 하락한 44.1%를, 국민의힘은 0.6%P 상승한 37.3%를 기록했다. 나타났다. 민주당은 2주 연속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0.5%P 오른 3.5%, 조국혁신당은 0.2%P 상승한 3.3%, 진보당은 0.1%p 높아진 1.5%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0.1%P 낮아진 1.9%였다. 무당층은 1.1%P 증가한 8.5%로 조사됐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의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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