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프레데리시아전서 부상 복귀 후 첫 풀타임 소화+시즌 4호골 폭발!…팀은 4-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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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스타' 조규성(27·미트윌란)이 무릎 부상을 딛고 돌아온 뒤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미트윌란은 프란쿨리누(기니비사우·전반 29분), 조규성, 미켈 고고르사(덴마크·후반 5분), 주니오르 브루마두(브라질·후반 8분)의 골을 묶어 4-0 완승을 거뒀다.
그는 지난해 5월 오른쪽 무릎의 반월상 연골판 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3개월 뒤 수술 부위가 감염돼 합병증을 앓아 2024~2025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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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의 몬야사 파크에서 열린 프레데리시아와 2025~20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1-0으로 앞선 전반 34분에는 시즌 4호골까지 터트리며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미트윌란은 프란쿨리누(기니비사우·전반 29분), 조규성, 미켈 고고르사(덴마크·후반 5분), 주니오르 브루마두(브라질·후반 8분)의 골을 묶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7경기 무패(6승1무)를 달리며 8승4무1패(승점 28)를 기록했다. 선두 AGF(9승3무1패·승점 30)에 승점 2점 뒤진 2위 자리를 지켰다. 11위 프레데리시아(3승2무8패·승점 11)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날 조규성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교체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몸 상태가 많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프레데리시아전 전까지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을 통틀어 12경기(3골)에 출전했는데, 출전시간은 436분으로 경기당 37분에 그쳤다. 그는 지난해 5월 오른쪽 무릎의 반월상 연골판 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3개월 뒤 수술 부위가 감염돼 합병증을 앓아 2024~2025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그 여파가 이번 시즌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프레데리시아전에선 무릎 부상을 거의 다 떨쳐낸 것으로 보였다. 2선 공격수로서 아랄 심시르(덴마크)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 프란쿨리누를 받치는 역할을 맡았다. 전반 34분 데닐 카스티요(에콰도르)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발리 슛으로 골망을 가른 장면은 부상 전 축구국가대표팀과 미트윌란에서 연일 골을 터트리던 모습을 연상케 했다.
축구통계전문 ‘풋몹’은 이날 조규성에게 평점 7.3을 부여했다. 함께 스리톱을 이룬 동료 프란쿨리누(7.1), 아랄 심시르(덴마크·7.3) 못지않은 평점이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트린 사실은 물론, 패스 성공률도 87%를 마크하며 동료들과 준수한 연계를 보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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