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만 된다면 어디든 상관없다”…경쟁률 치솟자 SKY 출신 몰려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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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사이에서 하위권으로 꼽히는 로스쿨에서도 신입생 3명 중 1명은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학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를 기록한 원광대가 이들 로스쿨 중에선 SKY 출신 신입생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영남대(36.5%), 동아대(32.1%), 강원대(30.2%), 제주대(6.8%) 순이었다.
지방의 전체 로스쿨로 범위를 넓힐 경우 SKY 출신 신입생의 비율은 더 높아져 4명 중 1명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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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사이에서 하위권으로 꼽히는 로스쿨에서도 신입생 3명 중 1명은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학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mk/20251027080601755scpr.jpg)
변호사가 되고 싶은 학생과 직장인이 증가함에 따라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SKY 출신 수험생들이 눈을 낮추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27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제주·동아·원광·영남대 등 5곳 로스쿨에 올해 입학한 신입생 310명 가운데 SKY 출신은 31.0%(96명)로 집계됐다.
40%를 기록한 원광대가 이들 로스쿨 중에선 SKY 출신 신입생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영남대(36.5%), 동아대(32.1%), 강원대(30.2%), 제주대(6.8%) 순이었다.
단순 신입생 수로만 보면 동아대와 영남대가 27명으로 최다였다. 원광대는 26명, 강원대는 13명, 제주대는 3명이었다. 지방의 전체 로스쿨로 범위를 넓힐 경우 SKY 출신 신입생의 비율은 더 높아져 4명 중 1명꼴이었다.
총 11곳의 지방 로스쿨 신입생 972명 중 38.9%인 378명이 SKY에서 학부를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산대(59.1%·78명), 경북대(56.1%·74명), 충남대(53.6%·59명)의 경우 절반이 넘는 신입생이 SKY 출신이었다.
이공계 최상위 학생들의 의대 쏠림 현상과 마찬가지로, 인문·사회 계열을 전공한 이들은 지방이라도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 ‘자격증’을 따려 한다는 것이다.
강경숙 의원은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이 법조인으로 성장하도록 만들어진 로스쿨 제도가 기존 학벌 구조를 고착화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며 “로스쿨 선발제도의 전반적인 변화를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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