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8000m 대신 7000m 산 등반 열풍

오영훈 기획위원 2025. 10. 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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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가이드 원정대 판도가 또 한 차례 변하고 있다.

기존의 8,000m 봉우리 연속등반에서 이제는 8,000m 등반 이전에 7,000m대 산들에서 먼저 훈련을 겸한 등반에 나서는 것이다.

반편 원정대행사가 조직하는 원정상품은 훈련 효과가 충분하면서도 오르기가 적당히 수월한 산들이다.

이 산들에 원정대를 조직하는 원정대행사가 최근 증가하고 있고, 그에 참가하는 등반가도 함께 증가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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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타히운출리(7,246m)의 고소 캠프 전경. 사진 푸르텐바하 어드벤처.

히말라야 가이드 원정대 판도가 또 한 차례 변하고 있다. 기존의 8,000m 봉우리 연속등반에서 이제는 8,000m 등반 이전에 7,000m대 산들에서 먼저 훈련을 겸한 등반에 나서는 것이다. 이는 네팔 정부의 등반 허가 규정 변화와도 일부 관련이 있다. 지난 연초에 네팔은 8,000m 등반 허가 발급 요건에 조만간 7,000m급 등정 경험을 필수로 명시하겠다고 공표했다. 이 조항은 아직 발효되지 않았지만 시장이 벌써 그에 반응하고 있다고 몇몇 전문가들이 밝혔다.

네팔의 원정대행사들은 2026년 또는 2027년에 해당 조항이 적용되기 시작하리라고 예상하고 있다. 해발 7,000m급 산은 네팔에 86개, 파키스탄에 76개를 비롯해 인도, 중국, 키르기스스탄 등에 분포한다. 등반사에서 유명한 고난도 7,000m급 산으로는 네팔의 쿰바카르나(자누, 7,710m), 파키스탄의 가셔브룸 4봉(7,925m) 등이 있다. 반편 원정대행사가 조직하는 원정상품은 훈련 효과가 충분하면서도 오르기가 적당히 수월한 산들이다.

대표적으로 네팔의 바룬체(7,162m), 힘룽히말(7,140m), 푼타히운출리(7,246m), 안나푸르나 4봉(7,525m), 중국의 무즈타그아타(7,546m), 파키스탄의 스판틱(7,027m) 등이 있다. 이 산들에 원정대를 조직하는 원정대행사가 최근 증가하고 있고, 그에 참가하는 등반가도 함께 증가 추세에 있다.

월간산 10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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