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번째 우승한 ‘셔틀콕 여제’, 이제 자신을 넘어 ‘日 배드민턴 전설’의 ‘11회 우승’ 대기록에 도전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기록에 거의 다 접근했다. 이제는 그 기록을 넘어 배드민턴 역사에 남을 기록에 도전장을 내민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의 행보에 거침이 없다.
안세영은 26일 프랑스 세숑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를 세트 스코어 2-0(21-13 21-7)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천위페이(5위·중국)와 4강전 1시간27분의 혈투가 무색할 정도로 압도적인 완승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올해 6개의 슈퍼 750 대회 중 5개를 쓸어담는 위용을 선보였다. 유일하게 우승하지 못한 대회가 8강에서 천위페이에 발목이 잡힌 6월 싱가포르오픈이다. 하지만 한 해 슈퍼 750 대회 5개 우승은 남녀 통틀어 역대 최고 기록이다.

또 안세영은 올 시즌 9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자신이 2023년 세운 여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에도 다가섰다. 2023년 안세영은 월드 투어 대회 9개, 그리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더해 총 10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다음달 열리는 호주오픈, 그리고 월드 투어 파이널을 통해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일본 남자 배드민턴의 전설 모모타 겐토가 갖고 있는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이다.
모모타는 2019년 무려 11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월드 투어 파이널을 포함해 슈퍼 1000 2회, 슈퍼 750 3회, 슈퍼 500 3회, 슈퍼 300 1회에 아시아선수권 우승까지 더했다. 이 기록은 남녀 단복식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이며, ‘단일 시즌 배드민턴 남자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기도 하다.
안세영은 올해 슈퍼 1000 3회, 슈퍼 750 5회, 슈퍼 300 1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순도 면에서는 모모타보다 더 높다. 호주오픈과 파이널 우승으로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다면, 안세영의 2025시즌은 배드민턴 역사에 길이 남을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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