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감독 데뷔전서 에이스 퇴장 사태‥안정환에 호되게 당했다(뭉찬4)[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초보 감독의 패기" 안정환에 덤빈 구자철, 2대0 패 호된 신고식'
전 축구선수 구자철이 감독 데뷔전에서 '조축(조기축구)의 신'으로 통하는 안정환에게 호되게 당했다.
10월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4'(이하 '뭉찬4') 29회에서는 박항서를 대신해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구자철이 터줏대감 안정환과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새로운 감독으로 합류한 구자철은 가장 어린 나이답게 'MZ 감독'의 면모를 보여줬다. 선수들과 만나자마자 한 첫마디가 "형이라고 불러"라고. 구자철은 "제가 카타르, 독일에서 뛴 게 12년이다. 감독, 단장 다 이름만 불렀다. 제게는 그게 당연해서 한 거지 혁신한다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상하, 수직, 찍어누르는 건 모르겠다는 것 아니냐"며 감탄했다.
구자철이 새롭게 팀을 지도하게 된 만큼 김성주는 "남은 두 라운드를 후반기로 정해서 후반기는 제로 세팅으로 시작하려고 한다"고 공지했다. 현재 1위 팀인 이동국은 "그럼 우리는 뭐하러 열심히 했냐"며 잠시 헛웃음을 지었지만 "구 감독이 처음 왔으니 그런 식으로 동기부여 주는 것도 좋을 듯하다"며 받아들였다. 안정환, 이동국도 동의했다.
이후 구자철의 감독 데뷔전이 이루어졌다. 'FC파파클로스'는 구자철을 새로운 감독으로 맞이하며 'FC캡틴'으로 탈바꿈해 경기에 출격했다. 구자철은 'FC캡틴'에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신우재를 수비수로 넣는 등 파격적 라인업을 선보인 것. 구자철은 "전형적인 초보 감독의 도전이랄까 패기"라고 이를 자평했다.
구자철의 감독 데뷔전 상대는 안정환이 이끄는 'FC환타지스타'였는데 전반전 9분 'FC환타지스타'의 호주타잔이 선취골을 넣었다. 이는 양팀 모두에게 얼떨떨한 골이었다. 안정환은 "잘못 맞은 거 같긴 한데 잘 보고 찾다면 백만불짜리 골"이라며 예상 못한 행운에 웃었고 구자철은 "크로스인데 들어갔다. 그건 차라고 해도 못 찬다. 힘 빠지더라"며 씁쓸해했다.
구자철의 감독 데뷔전은 쉽지 않았다. 경기 초반 에이스가 퇴장 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류은규와 충돌한 'FC캡틴'의 이찬형이 옐로카드를 받자 안정환은 "이건 퇴장이지. 발바닥을 들었는데"라며 VAR을 신청했고 결국 이찬형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김성주, 김용만은 "구자철 감독에게 시련의 연속이다", "크나큰 위기를 맞았다"며 신인 감독에게 펼쳐진 최악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수적 열세 속 경기가 이어졌다. 구자철은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에 우리가 뒤집어야 한다. 여기서 무너지면 (이기는) 그 맛을 모른다"며 선수들을 응원했으나 경기는 계쏙 잘 풀리지 않았다. 후반전 8분 'FC환타지스타' 오재현이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가 2대0으로 벌어졌다. 반면 'FC캡틴'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자 열심히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득점 기회를 놓친 채 2대0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데뷔전에서 '조축의 신' 안정환에게 호되게 당한 구자철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머리 숙이지마. 넌 선수들에게 빚이 있다. 미안하다고 말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이라"라고 자책하는 이찬형을 다독였다. 또 여러 번 득점 찬스를 놓친 임남규를 "아쉬워하지 마라. 진짜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어 구자철은 경기에서 패배해 아쉽다는 선수들에게 "인생은 축구를 떠나서 뭘 해도 항상 후회다. 그 퍼센티지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게 우리 모두에게 숙제고 중요하다. 한 경기 졌다고 '어떻게 이기냐'부터 시작해 좌절하면 다음 경기 위해 훈련하고 모일 이유가 없는 거다. 나도 사실 첫 감독이고 첫 경기다. 첫 경기를 같이 해줘서 너무 고맙고 나 역시도 오늘의 경험으로 다음 경기 때 더 실수를 줄이고 하겠다. 우리는 계속 끊임없이 나아가야 하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승리 의지를 보여줬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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