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 이어지자…" '우주메리미', 몰카범 영상 삭제[MD이슈]

김진석 기자 2025. 10. 2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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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결국 삭제했다.

SBS 금토극 '우주메리미'가 불법 촬영 가해자를 이상하게 다뤄 논란이 됐다.

25일 방송된 SBS '우주메리미'에서는 전문의 신슬기(윤진경)가 공원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던 중 한 남성이 그를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를 목격한 배나라(백상현)는 신슬기에게 외투를 건네며 "제가 할게요. 좀 가리시라고요"라고 말하며 대신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이후 배나라는 몰카범의 휴대폰을 빼앗아 촬영 영상을 삭제하며 "불법 도촬은 징역 7년에 벌금 5000만 원 이하, 포렌식해서 더 나오면 상습범이라 선처 없다"고 경고했다.

해당 장면은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신슬기 도촬한 금수저 몰카범, 배나라의 시원한 참교육'이라는 쇼츠 영상으로 업로드됐다.

방송 이후 여론은 좋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대부분 '경찰 신고나 법적 절차 없이 넘어가는 전개는 시대착오적이지 않냐' '불법 촬영을 한 범죄자를 왜 대신 용서하고 영상까지 삭제하냐'고 지적했다. 논란 이후 SBS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된 쇼츠는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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