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선수, 수비 라인, 세트피스 탓하기 쉽지만 팀 전체의 일이다"…4연패 늪 빠진 리버풀, 고개 숙인 캡틴

김건호 기자 2025. 10. 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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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반 다이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결국 팀 전체의 문제다."

리버풀은 26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 브렌트퍼드와의 원정 경기서 2-3으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25승 9무 4패 승점 84로 PL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두 번째 PL 우승이자 잉글ㄹ내드 1부 리그 20번째 우승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1부 리그 최다 우승팀이 됐다.

올 시즌 초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았지만, 경기 막판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하지만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서 패배한 뒤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리그 4연패 늪에 빠졌다.

버질 반 다이크./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는 경기 후 영국 'TNT 스포츠'를 통해 "사실 우리는 9경기 연속 무실점을 하지 못했다. 그러면 특정 선수나 수비 라인, 세트피스를 탓하기 쉽지만, 결국 팀 전체의 일이다"며 "모두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나를 포함해서다. 그것이 우리가 논의한 바이다. 이 상황을 벗어날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나 말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이 요청해서 여기 왔지만, 본래는 팀과 함께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올 시즌 14경기를 치렀는데, 무실점 경기는 2경기가 전부다. 9월 1일 아스널전과 9월 14일 번리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두 경기 모두 1-0으로 승리했다.

반 다이크는 "우리는 개선을 시도하고 있고, 훈련이나 내부적으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모두 발전하길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그라운드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힘든 시기다"며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다. 우리는 지지가 필요하다. 지난해 우리와 함께 기뻐하던 사람들이 지금은 더 우리와 함께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반드시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공격적으로도, 수비적으로도 퀄리티가 있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가 무실점을 원하지만, 무엇보다 승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이 현실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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