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 간 당신 덕에 행복했소…'가장 긴 결혼 생활' 남편, 106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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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 중 한쪽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지시간 22일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따르면, 브라질의 마누엘 안젤림 디노가 20일 향년 106세로 별세했습니다.
그는 아내 마리아 드 소우자 디노와 함께 '생존 중인 이성 부부 중 결혼 기간이 가장 긴 부부' 기록을 갖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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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월드 레코드]](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newsy/20251027050116302wxlz.jpg)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결혼 생활을 이어온 부부 중 한쪽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지시간 22일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따르면, 브라질의 마누엘 안젤림 디노가 20일 향년 106세로 별세했습니다.
그는 아내 마리아 드 소우자 디노와 함께 '생존 중인 이성 부부 중 결혼 기간이 가장 긴 부부' 기록을 갖고 있었습니다.
아내 마리아는 102세로, 두 사람은 결혼 85주년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기네스 측은 올해 2월, 두 사람이 84년 77일로 기존 기록을 넘어 새 공식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1940년 브라질 세아라주 보아 벤투라의 한 예배당에서 결혼했습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따르면 이들이 처음 만난 건 1936년, 마누엘이 브라질 전통 사탕인 라파두라스를 받으러 보아 비아젱 지역의 알메이다로 갔을 때였습니다.
그곳에서 처음 마리아를 알게 된 그는 "첫눈에 반한 사랑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두 사람이 연인이 된 건 그로부터 4년 뒤였습니다.
1940년 다시 우연히 마리아를 만난 마누엘은, 그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용기를 내 데이트 신청을 했고, 마리아는 승낙했습니다.
처음에는 마리아의 가족이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마누엘은 포기하지 않고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1940년 말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이들은 살아 생전 담배 농사를 지으며 13명의 자녀를 길렀습니다.
마누엘과 마리아는 손주 55명, 증손주 54명, 증증손주 12명을 뒀습니다.
마리아는 "우리의 긴 결혼 생활의 비결은 아주 간단하다. 바로 사랑이다"고 말했습니다.
#기네스 #결혼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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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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