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황금길 ‘걷고’ 가을꽃도 ‘보고’…강물까지 알록달록 물드는 ‘동화 속 세상’으로

조은별 기자 2025. 10. 2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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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볕에 꾀꼬리단풍이 한창이다.

이 짧고 찬란한 순간을 놓칠 수 없다.

천천히 걸으면 40분 정도 소요되고, 어린이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 만큼 평탄하다.

단풍이 들면 강물까지 알록달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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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진 가을, 더 짧은 단풍철
전국 단풍 명소

가을 볕에 꾀꼬리단풍이 한창이다. 이 짧고 찬란한 순간을 놓칠 수 없다. 전국 가볼 만한 단풍 명소를 소개한다.

아산시 문화관광 누리집

충남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마치 황금 터널을 지나가는 듯하다. 은행나무 약 350그루가 양옆으로 늘어선 길이 2.1㎞ 이어진다.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걷기에도 제격이다. 황금빛 단풍은 충무교에서 시작해 현충사 입구에서 끝난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현충사에 들러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도 좋겠다. 장군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고 싶다면 근처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에 들러보자. 아산에서 자란 장군의 생애를 담은 미디어아트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비짓 전주

전북 전주수목원=단풍과 가을꽃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30만4189㎡

(9만2000평)에 달하는 부지에 식물 3800여종이 자라고 있다. 곳곳엔 습지원·들풀원·계류원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활엽수가 많은 들풀원과 계류원에선 붉거나 노랗게 물든 단풍을 보기 좋다.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는 랜드마크 광장이 있다. 은백색 억새풀 앞에서, 동그란 연잎이 떠 있는 커다란 연못 앞에서 추억을 남기다보면 시간 가는지 모를 터다. 입장료는 무료. 월요일엔 쉰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훌쩍 키 큰 나무가 끝없이 이어져 마치 동화 속 세상에 초대받은 기분이 든다. 1972년 담양군이 조성한 길로, 군청부터 금성면 원율삼거리까지 심긴 메타세쿼이아 1300그루가 장관을 이룬다.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가을 단풍철에 인기가 많다. 오렌지빛으로 물든 풍경은 기념 촬영 명소로도 손꼽힌다. 천천히 걸으면 40분 정도 소요되고, 어린이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 만큼 평탄하다. 2015년엔 산림청 국가산림 문화자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

한국관광공사

경북 안동 호반나들이길=강가에 심긴 나무가 물에 비친다. 단풍이 들면 강물까지 알록달록하다. 낙동강을 끼고 조성된 2.14㎞의 산책로는 월영교에서 법흥교까지 이어진다. 먼저 월영교 앞 안동물문화관 전망대에 올라 풍경을 내려다보자.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와 주변에 펼쳐진 단풍을 한눈에 감상하기 좋다. 유유자적 떠다니는 유람선과 달 모양 배인 문 보트도 또 다른 볼거리다. 나들이길엔 얼음을 보관하던 석빙고, 조선시대 숙소인 선성현객사도 있어 산책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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