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구단주 유정복 시장 “조기 우승, 300만 시민 덕분”

박범준 기자 2025. 10. 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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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유나이티드 2부 우승 확정
1부 리그 강등된 지 한 시즌 만에 복귀
유 시장 “헹가래 받는 순간 감동 밀려와”
▲ 26일 인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2부 리그 우승을 확정 짓자 유정복 시장이 조기 우승과 1부 리그 복귀의 기쁨을 서포터즈와 나누고 있다. /출처=유정복 시장 페이스북

"우리 인천이 해냈습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2부 리그(K리그2) 우승을 확정 짓자 구단주 유정복 인천시장이 "300만 시민 응원 덕분"이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유 시장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축구장에서 헹가래와 함께 물세례를 받는 순간 감동이 밀려왔다"고 말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날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남FC를 3-0으로 꺾으며 조기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1부 리그 복귀를 목표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단주 유 시장을 헹가래 치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 26일 인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2부 리그 우승을 확정 짓자 선수들이 유정복 시장을 헹가래 치고 있다. /출처=유정복 시장 페이스북

유 시장은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아픔을 딛고 단 1년 만에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K리그2를 우승하면서 다시 1부 리그로 올라가게 됐다"며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며 대표와 감독, 코칭 스태프 등 프런트 헌신이 만든 값진 결과"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무엇보다 가장 큰 힘은 언제나 변함없이 함께해주신 서포터즈 여러분들이었다. 그리고 300만 시민 응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내내 울려 퍼진 뜨거운 응원과 열정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고, 결국 인천유나이티드를 다시 정상으로 이끌었다고 유 시장은 설명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이 승리 기운을 내년에도 이어가야 한다"며 "인천 축구의 자존심을 세우고 더 큰 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 26일 인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 2부 리그 우승을 기념해 유정복 시장과 선수단, 서포터즈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유정복 시장 페이스북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날 승리로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2부 우승을 확정했으며 지난해 K리그1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자동 강등된 지 한 시즌 만에 1부에 복귀하는 역사를 썼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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