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기선 제압… ‘왕조 재건’ 시동
선발 톨허스트 6이닝 2실점 호투
경기 MVP에… ‘에이스’ 이름값
박해민 KS 1호포 등 타선도 펄펄
김현수 ‘148’ PS 최다 출루 경신
한화 선발 문동주·불펜진 무너져
27일 류현진 앞세워 설욕전 다짐
드디어 가을야구가 절정의 시기를 맞았다. 정규시즌 1위 LG와 플레이오프(PO)에서 5차전 혈투 끝에 삼성을 3승2패로 제압하고 올라온 정규시즌 2위 한화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7전4승제 한국시리즈(KS)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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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테면 쳐봐” LG 투수 앤더슨 톨허스트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뉴시스 |
PO에서 달아오른 한화의 타격감은 1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의 우전 안타로 이어졌다. 하지만 1사 후 문현빈의 좌중간 깊숙한 타구를 LG 중견수 박해민이 펜스 앞까지 쫓아가 점프하며 잡아내 기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2사 후 노시환은 좌전 안타가 나왔지만 한화는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6회말 한화 불펜이 사사구 3개를 내주며 1사 만루로 몰리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이후 적시타가 연속해서 나오며 LG는 타자일순해 대거 4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키며 1차전 승리의 주역이 된 투수 톨허스트는 KS 1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후반기 교체 외인으로 들어와 에이스 역할을 해주며 LG의 정규시즌 우승에 큰 역할을 한 데 이어 가을야구에서도 존재감을 빛냈다.
공격에서는 3타수 1안타 2득점을 올린 박해민 외에도 신민재가 5타수 3안타 3타점, 문보경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한 LG 김현수는 포스트시즌 통산 148출루를 기록해 홍성흔(146출루)을 제치고 최다출루 신기록을 세웠다. 김현수는 또 포스트시즌 통산 볼넷 48개로 양준혁·박한이·최정과 최다 타이를 이뤘다.
반면 한화는 PO MVP였던 문동주가 선발 등판했으나 4.1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4실점(3자책) 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특히 한화는 안타 수에서 7-7로 같았지만, 마운드는 사사구 7개를 남발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두 팀이 다시 만날 KS 2차전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한화는 베테랑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LG는 당초 2차전 선발이 예상됐던 요니 치리노스가 옆구리 담증세를 보여 임찬규를 선발로 예고했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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