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1조 클럽' 눈앞⋯3분기 실적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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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의 3분기 실적도 호조세가 전망되면서 연매출 1조원 달성 가능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케이캡'의 성장세와 수액제 생산 확대, H&B 사업 부문 다각화가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K이노엔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매출 2756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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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공장 가동 본격화⋯수액제 생산능력 국내 최대 규모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HK이노엔의 3분기 실적도 호조세가 전망되면서 연매출 1조원 달성 가능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케이캡'의 성장세와 수액제 생산 확대, H&B 사업 부문 다각화가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HK이노엔 스퀘어 전경. [사진=HK이노엔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inews24/20251026211115704vjuo.jpg)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K이노엔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매출 2756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으로 제시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5%, 34.7% 늘어난 수치다. 외부 감사를 거쳐 집계된 실적은 오는 29일 공시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올해 들어 매 분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에는 매출 2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0% 늘어난 25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매출이 2631억원으로 집계돼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주춤해 19.8% 감소했으나, 매출 측면에서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실적 배경에는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의 성장세가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계열 약물인 케이캡은 2019년 출시 이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20년 케이캡 매출은 812억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688억원으로 5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연매출도 함께 성장했다. 2020년 5984억원이던 전체 매출은 2021년 7698억원, 2022년 8465억원, 2023년 8289억원, 지난해 8971억원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케이캡은 전체 매출의 약 19%를 차지하며, 단일 품목으로 회사의 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이외에도 HK이노엔의 주요 사업은 수액제, 백신 등 필수의약품과 순환기, 소화기 다양한 치료 영역에 관한 전문의약품이다. 특히 수액제 사업은 기초수액, 영양수액, 특수수액 분야에서 50개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2022년 6월 완공된 오송공장을 통해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오송 공장은 연간 1억1000 백(bag)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자체 개발한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를 출시하며 주력 제품군을 한층 강화했다. 이 제품은 아미노산, 전해질, 포도당, 지방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어, 경구 섭취가 어려운 중증 환자의 영양 공급에 적합하다. 국내 출시된 제품 중 정제어유(Fish Oil) 함량이 가장 높아 환자의 면역 기능 개선과 염증 반응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H&B(Health & Beauty) 사업 부문에서는 숙취해소음료, 기능성 음료, 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숙취해소제 '컨디션' △헛개 열매 건강음료 '헛개수' △차(茶) 기반의 음료 '티로그' 등이 있다. 뷰티 부문에서는 모회사 한국콜마와 협업해 △두피케어 브랜드 '스칼프메드'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 등을 확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HK이노엔 3분기 매출을 대체적 2700억원 이상 잡았다. DS투자증권은 2706억원(+17.9%), 키움증권은 2736억원(+19.2%), SK증권은 2810억원(+22.5%)으로 전망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케이캡의 미국 품목허가 신청이 기대된다"며 "우수한 임상 결과가 확보된 만큼, 향후 유럽 파트너십 체결 시에도 높은 로열티 수취가 가능해 실적 역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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