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약혼자’ 양재웅 병원장, ‘손발 묶인’ 30대 환자 사망 의혹! ...의료법 위반 등으로 검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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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43) 씨가 환자 사망 사건에 연루돼 결국 검찰에 송치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원장 양재웅과 의료진 등 1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 경기 부천지역 소재의 한 정신과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30대 여성 환자 A 씨에게 부적절한 격리와 강박 조치를 취하고 적절한 의료 처치를 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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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43) 씨가 환자 사망 사건에 연루돼 결국 검찰에 송치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원장 양재웅과 의료진 등 12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 경기 부천지역 소재의 한 정신과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30대 여성 환자 A 씨에게 부적절한 격리와 강박 조치를 취하고 적절한 의료 처치를 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족 측은 A 씨가 입원 17일 만에 숨졌으며, 병원 측의 부당한 ‘손발 강박(결박)’과 미흡한 조치가 사망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다고 주장하며 양 원장 등을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4월 양 원장의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의료분쟁조정원의 감정을 거치는 등 끈질긴 수사를 벌여왔다.
앞서 A 씨의 주치의는 이미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 바 있어, 병원 시스템 전반에 걸친 과실 여부에 대한 검찰의 엄중한 수사가 예상된다. 국가인권위원회 또한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지시 및 방조 혐의에 대해 양 원장 등을 수사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양재웅은 그룹 EXID 출신 연기자 하니의 약혼자로 유명하다. 이들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이 환자 사망 사건이 터지면서 결혼을 잠정 연기한 상태였다. 이번 검찰 송치로 인해 하니와 양재웅의 결혼은 기약 없는 ‘암흑’ 속에 놓이게 됐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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