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월드시리즈 2차전 토론토에 승리 ‘1 대 1 균형’ ‘PS 2연속 완투승’ 기록 쓴 야마모토
1차전 ‘불펜 불안’ 완패한 팀 살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7·사진)가 꿈의 무대 월드시리즈에서 완투승을 거뒀다.
야마모토는 26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105구를 던지며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다저스가 5-1로 승리하는 동안 혼자 마운드를 지켰다.
야마모토는 지난 15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도 밀워키를 상대로 완투승을 거뒀다.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 연속 완투승을 거둔 투수는 2001년 3경기 연속 완투승을 한 커트 실링(애리조나) 이후 야마모토가 처음이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초반 무너져 1차전을 4-11로 완패한 다저스는 야마모토의 완투를 앞세워 1승1패로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MLB닷컴은 “토론토의 참을성 있고 강력한 라인업은 다저스 불펜을 뚫을 수 있지만, 선발 투수가 물러나지 않는다면 이야기는 다르다”며 가을야구 2선발로 나서고 있지만 완전한 ‘에이스 모드’인 야마모토의 역투를 강조했다.
2차전은 경기 중반까지 야마모토와 토론토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치열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렀다.
가우스먼은 1회 1실점 했지만 이후 6회까지 주자를 출루시키지 않았다. 야마모토도 1-0으로 앞서던 3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를 맞혀 내보낸 뒤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내줬다. 이후 야마모토는 완전히 타선을 봉쇄했고, 결국 가우스먼이 먼저 맞았다. 7회초 1사 후 윌 스미스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월 솔로홈런을 내줬다. 2사 후에는 맥스 먼시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다저스는 3-1로 앞섰고 가우스먼은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저스는 8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 불펜 상대로 1사 만루를 만들어 투수 교체를 끌어낸 뒤 폭투와 내야 땅볼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3차전은 28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토론토의 베테랑 맥스 셔저와 다저스의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선발 격돌한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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