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이상한거 아니야~그냥 마사지라니까”…출장 마사지 위장해 ‘성매매 알선’ 일당 검거 [지금뉴스]

강정현 2025. 10.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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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 문이 열리자 잠복해 있던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경찰]
"안녕하세요" " 오케이 오케이" " 있어, 있어, 있어" "가만히 있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남성들, 결국 체포되고 마는데요.

이들은 '출장 마사지'로 위장해 성매매를 벌여온 일당들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을 돌며 불법 성매매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성매매 알선 방조로"

[남성]
"성매매요?"

[경찰]
"네, 성매매 알선 방조로 현행범 체포합니다."

경찰은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공범 33명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사지만 했을 뿐, 성매매는 안했다'고 잡아떼는, 이른바 '꼬리 자르기' 수법을 사용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또 외국인 여성들에게 고금리 사채를 빌려준 뒤, 이를 갚으라며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런 방법으로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수십억 대의 부당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또 다른 공범 B 씨에 대해서도 국제 수사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벌어들인 범죄 수익은 모두 환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강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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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현 기자 (khkang77887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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