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한-아세안 발전 비전 'CSP' 발표한다…"특별정상회의 개최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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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발전을 위한 비전 'CSP'를 발표한다.
이 대통령이 오는 27일(현지시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할 비전 CSP는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for dreams and hope)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for growth and innovation) △평화와 안정의 동반자(Partner for peace and stability)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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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2025.10.26.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moneytoday/20251026220648977kgxh.jpg)
이재명 대통령이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발전을 위한 비전 'CSP'를 발표한다. 2029년 한-아세안 관계 수립 40주년을 앞두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의지도 나타낸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는 아세안이 대외국가와 맺는 최고의 관계"라며 "우리가 이번에 발표할 비전은 CSP라는 약자를 활용해서 (준비)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오는 27일(현지시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할 비전 CSP는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for dreams and hope)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for growth and innovation) △평화와 안정의 동반자(Partner for peace and stability)를 의미한다.
위 실장은 "'C'에서는 아세안 청년들의 꿈을 실현할 제도적 틀을 지원하고 '한-아세안 1500만명 교류 시대'를 열어갈 비전 제시한다"며 "'S'에선 '한-아세안 3000억달러(약 432조원) 교역 시대'를 여는 양적·질적 성장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아세안은 회원국의 GDP(국내총생산)가 3조8000억달러(약 5471조원)에 달하는 세계 5위의 경제공동체다. 인구는 약 6억7000만명으로 세계 3위의 시장이자 생산기지다. 한국의 3대 교역 대상이며 해마다 한국 국민 약 1000만명이 방문하는 제1의 해외 방문지역이다.
지정학적으로도 아세안은 전략적 위치를 점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의 무역 물동량 50% 이상, 원유 수입량 90% 이상을 담당하는 남중국해 해상 루트가 아세안에 위치한다.
![[쿠알라룸푸르=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6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에 마련된 한국 기자단 프레스센터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0.26. bjko@newsis.com /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moneytoday/20251026220649636acjz.jpg)
위 실장은 "'P'에선 역내 안정, 특히 최근 문제가 되는 초국가 범죄 근절을 위해 한국 경찰과 아세안폴의 합동수사 공조를 포함한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고 했다.
위 실장은 또 "오는 27일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대 아세안 기조를 보여줄 무대가 될 전망"이라며 "2029년 한-아세안 관계 수립 40주년을 바라보면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 실장은 "아세안과 한국은 상호보완적 경제 관계, 국민 간 우호 정서, 정치적으로 상호 경계감 없는 역사적 배경으로 호혜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한국이 투자 및 ODA(공적개발원조)를 하고 아세안도 한국 상품과 문화콘텐츠에 열광하고 한국기업에 많이 투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세안의 개발도상국들은 산업개발과 인재 육성에 있어서 한국을 롤모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아세안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기초해 출범 초부터 아세안 정상들과 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며 "오늘 아세안에 가입하는 동티모르를 제외한 아세안 10개국 정상 대부분과 면담, 통화, 서신 교환 등으로 소통 진행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같은 날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금융·식량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세안+3 정상회의는 아세안 국가 10개국에 더해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이 함께 참여하는 역내 협력 정상회의다.
위 실장은 "(해당 회의가) 지난 1997년 동아시아 금융위기 등에서 역내 위기 극복 제도로 활용됐음을 주목한다"며 "우리가 중국 및 일본과 대등한 파트너로 아세안과 외교를 하는 무대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쿠알라룸푸르=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내 숙소인 한 호텔에 도착해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6. bjko@newsis.com /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moneytoday/20251026220650195wolj.jpg)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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