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위성락 “북·미회담 특별한 정보 없어···그러나 어느 경우에도 대비”

이유진 기자 2025. 10. 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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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 호텔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는 29일 방한을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특별히 저희가 아는 것은 없다”면서도 “그러나 어느 경우에도 대비할 생각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북·미 동향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정보나 지식이 여러분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저희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보도를 본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기 전 백악관 기자들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그가 연락한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그(김 위원장)는 우리가 그쪽으로 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 “100% 열려 있다”며 “나는 그와 아주 잘 지낸다”고 했다.

쿠알라룸푸르 |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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