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잘했는데?” PK 헌납에도 ‘호평’→“운이 없었을 뿐, PSG 빌드업 적극 가담+영리하게 경기했다”


이강인이 치명적 실책을 저질렀지만, 결과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에 위치한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9라운드 브레스트에 3-0으로 승리했다. PSG는 이번 결과로 리그 9경기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1위로 올라갔다.
이강인은 이번 경기 선발 출전해 67분 활약 후 교체 아웃됐다. PSG가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지만, 이강인의 실수로 실점을 허용할 뻔했다.
후반 6분 이강인은 PSG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주심을 페널티 킥(PK)을 선언했다. 당시 PSG는 2-0으로 앞서고 있었다. 만약, 여기서 실점을 허용하면 점수가 1점 차로 좁혀져 추격을 허용하게 된다.
브레스트에서 키커로 로맹 델 카스티요가 나와 처리했지만 실축했다. 이강인과 PSG는 한숨 돌렸다. 이후 이강인은 후반 22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 6분 데지레 두에의 쐐기골까지 만든 후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이강인의 실책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거론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이 파울을 해서 브레스트에 PK를 헌납했다”라고 평가했다. 또 자체 평점을 통해 PSG 선수단에 평균 7.2점을 부여했다. 이강인 개인 평점은 6.3으로 평균보다 낮게 나왔다. 이번 브레스트전 선발 출전한 PSG의 11명의 선수 중 이강인보다 평점이 낮은 선수는 없었다.
개인 기록은 준수했다. 67분 활약하며 패스 정확도 42/45(93%), 기회 창출 1회, 볼 터치 58회, 정확한 긴 패스 2/4(50%), 크로스 1/2(50%), 공중 볼 경합 성공 1/1 (100%) 등 기록했다. 프랑스 현지에선 이강인이 PK를 허용했지만, 운이 없었다고 바라봤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은 브레스트전 PSG의 모든 빌드업 상황에 관여했다.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라며 “PK를 상대에게 허용했지만, 이건 운이 없었다”라고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말을 남겼다.
PSG 소식을 전하는 ‘알레스 파리’ 또한 “이강인이 PK를 내줬다. 이번 경기 선발 출전해 크게 빛나는 활약은 없었다. 그러나 영리한 모습은 계속 보여줬다. 훌륭한 백업 선수 역할을 했다”라며 이번 경기 승리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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