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형 전략가 정희용… 현장서 길 찾고 중앙서 답을 열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
‘변화와 혁신을 가장 잘 구현할 적임자’ 당내에서도 평가 눈길
보좌관서 출발해 국회의원이자 국힘 사무총장으로 드문 케이스
공천·조직·재정 맡은 당 살림꾼… 실무~현장 잇는 쾌속선형 정치인
재난 현장과 농촌 누비며 법·제도로 풀어낸 민생 의정·봉사활동 돋보여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보좌관에서 출발해 재선 국회의원이자 당 사무총장에 오른 보기 드문 경력의 소유자다.
국회의원 보좌관에서 원내부대표, 원내대표 비서실장, 원내·수석대변인 등을 거쳐 당의 살림을 총괄하는 중추 역할을 맡기까지, 그의 행보는 '실무와 현장을 잇는 정치'의 교과서로 평가받는다.
지역민들은 그를 '발로 뛰는 국회의원'이라 부르지만, 그가 중앙 정치무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실제보다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보좌관 시절 그는 단순한 보조하는 참모가 아니라 현안을 정리하고 정책 대안을 설계하며 예산과 조직을 함께 관리한 실무형 전략가로 두각을 나타냈다.
정 의원은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세 차례 연임하며 여야가 가장 치열하게 맞붙는 국회 원내지도부 한가운데서 정책 조율과 정무 지원을 맡았다.
법안·예산안 협상, 필리버스터 대응, 당내 의사소통 등 복잡한 정국의 뒷면을 직접 경험한 그는 '정치는 말의 기술이 아니라 사실·기록·근거와 데이터로 움직이는 일'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체득했다.
이후 원내대변인과 수석대변인을 맡아 지역구를 넘어 대중 앞에 본격적으로 서게 되었다. 매일 쏟아지는 현안에 대해 메시지를 조율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즉각 대응해야 하는 자리에서 그는 정치인의 언어와 국민의 언어 사이의 균형을 찾으려 노력했다.
정희용 의원은 "정치는 항공모함처럼 느리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쾌속선처럼 빠르게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의 말처럼 정 의원은 전통적 정치 엘리트라기보다 실무와 현장을 잇는 쾌속선형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혁신을 가장 잘 구현할 적임자"… 사무총장 취임 이후
정 의원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당내에서는 그를 '변화와 혁신을 가장 잘 구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사무총장 임명 직후 "당의 역동성을 살려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주를 멈추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후 국회와 전국 각지에서 열린 규탄대회·장외집회를 직접 총괄 기획하고 현장을 챙기며, 실무형 당 운영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정희용'의 정치 철학은 명확하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중앙에서 길을 여는 정치." 이 철학은 그가 보좌관 시절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보여온 행보이자, '말보다 실행'을 중시하는 '정희용식 정치'의 근간이다.
▲현장 밀착 입법·정책 활동으로 민생 현안 해법 모색
정희용 사무총장은 자신을 스스로 '현장 정치인, 생활 밀착형 정치인'이라 소개한다. 이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지난 4년간 전국을 누빈 발자취로 증명된다.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으로서 37차례 이상 재난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침수된 전남 구례,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울진, 태풍 피해로 무너진 충북 청주의 비닐하우스까지 그가 가지 않은 곳이 없다. 삽을 들고 복구를 돕거나, 농민과 함께 파손된 비닐하우스를 세우는 모습은 "정치인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라는 그의 신념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 같은 경험은 곧 입법 성과로 이어졌다. 기후 변화로 대형화·상시화되는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을 발의, 지원 대상 확대와 절차 간소화를 이뤘다.
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초동대응 속도를 높였다.
특히 제22대 국회 1호 법안인 '산림재난방지법안'은 정 의원에게 특별하다. 그는 "재해는 보상으로 끝나선 안 된다. 예방·대응·복구·복원을 통합해야 같은 피해를 막을 수 있다."라며 산림재난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손봤다.
이 법안으로 정 의원은 지난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국회 의정 대상'을 수상했으며, 상금 전액을 경북 산불 피해 5개 시·군(안동·영덕·영양·의성·청송)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달했다.
▲"농업이 산업이 되어야 지방이 산다."
정희용 의원은 농업을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닌 미래 산업으로 확장하려 한다. 그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서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 안전망 확보를 위해 농식품 바우처 제도화를 추진했고, 신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과 그린바이오 산업화 소재 시설 구축 등 신사업 예산을 반영시켰다.
또 지역의 특화작목 수익 극대화를 위해 지자체와 쿠팡 간 MOU 체결을 주도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기도 했다.
그의 철학은 분명하다. "농업은 산업이 되어야 하고, 농촌은 청년이 돌아오는 곳이 되어야 한다." 청년 귀농·귀촌 지원, 스마트팜 확대, 농촌 융복합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이 일할 구조를 만드는 것, 그것이 지방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이 같은 노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대응 전략으로 이어진다. 농업을 기반으로 신산업을 키우고,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해 생산성과 유통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는 '농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오래된 구호를 디지털·스마트 시대에 맞게 현실화하고 있다.
▲지역 발전, 산업과 문화의 융합으로
정희용 의원은 농업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는 포항 영일만항을 복수 거점항만으로 지정·육성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하고, 대구·경북의 해상물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관련 법 제정과 부처 질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달빛내륙철도, 남부내륙철도, 대구·경북 신공항 광역급행철도 등 광역 교통망 사업을 청년 정주와 기업 투자유치의 기반으로 보고 추진 중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성주 성주호·가야산, 칠곡 다부동 전적지 등 지역 자원을 연결해 역사·생태·관광이 결합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
그는 "관광객이 머무는 시간이 늘어야 지역 경제가 산다."라면서, 지역 문화유산과 산업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모델을 강조한다.
"협치와 실천으로 당과 지역을 함께 책임진다."
정희용 사무총장의 정치 키워드는 '협치'와 '실천'이다. 그는 "여야가 대립하는 국회일수록 공통의 해법을 찾는 정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보좌관 시절부터 익힌 협상력과, 원내·수석대변인으로서의 조정 경험이 그의 정치를 지탱하는 기반이다.
정 의원은 지역에서도 이런 철학을 그대로 적용한다. 고령·성주·칠곡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이 심각한 지역이다. 그는 광역 SOC 확충과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를 병행해 청년이 머무를 기반을 만들고 있다.
또한 매달 의원 세비의 일부를 지역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2020년 6월부터 지금까지 총 6,600만 원을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성주군별고을장학회·칠곡군호이장학회 등에 기탁했다. 그는 '정치는 거창한 구호보다 약속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는 소신으로, 지역 학생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출발해 중앙으로, 다시 지역으로"
'정희용'의 정치는 단순히 입법이나 당직 수행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그의 방식은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국회에서 법과 제도로 바꾸며, 당 운영에 반영해 제도화하는 순환 구조다.
그는 현장에서 출발해 중앙으로 확장하고, 다시 중앙의 권한을 지역민에게 환원한다. 이런 정치 철학은 이제 고령·성주·칠곡의 들판과 국민의힘 사무총장실, 세 무대를 넘나들며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여전히 '현장에서 길을 찾고, 중앙에서 답을 여는 정치'를 실천하고 있다. 보좌관에서 시작된 실무 경험, 국회의원으로 쌓은 정책 감각, 그리고 사무총장으로서의 책임감이 하나로 모여 현장과 중앙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고 있다. 그의 정치는 중앙에서 만든 제도를 지역으로 환원하는 정치, 바로 그 중심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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