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팀에서 KS 진출한 1000승 명장의 불명예 기록, KS 잠실 11전 전패

잠실 11전 전패. 김경문 한화 감독이 길고 긴 ‘가을 야구’ 징크스를 끊지 못했다.
한화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2-8로 패했다. 플레이오프 MVP로 믿었던 문동주가 4.1인이 4피안타에 4사구 3개(3탈삼진) 4실점(3자책)하며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다. 타선과 수비 집중력도 한화에 밀렸다.
프로 통산 역대 세 명 뿐인 1000승 사령탑인 김 감독이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은 아직 없다. 앞서 네 번의 한국시리즈 도전에서 모두 준우승했다. 김 감독은 약팀을 강팀으로 변모시키는 데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줬다. 두산, NC에 이어 한화까지 다른 3개 팀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감독은 역대 두 번째 대기록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권 도전 길에서 더 강한 팀을 넘지 못했다. 그러면서 불명예 기록도 안았다. 이날 패배로 한국시리즈 잠실 경기에서 통산 11전 전패를 당했다. 두산 감독으로 한국시리즈 첫 도전인 2005년 삼성에 4전 전패를 당했다. 2007년과 2008년에는 SK에 각각 2승4패, 1승4패로 밀렸다. NC 사령탑으로 두산을 상대한 2016년에도 4전 전패로 물러났다.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 통산 성적은 3승17패가 됐다. 이 3승은 모두 문학구장(현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였다. 김 감독은 27일 경기에서 잠실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한화 선발은 류현진, LG 선발은 임찬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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