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한국시리즈 첫 단추…LG에 막힌 한화, 류현진으로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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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준비한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혈투를 벌이고 올라온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8대 2로 LG 트윈스에 패하며 시리즈 출발선에서 고개를 숙였다.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워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첫승을 노렸으나 초반부터 흐름이 꼬였다.
선발 무게감에서 LG에 앞서는 만큼 충분히 해볼만 한 한국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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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 경기씩 즐겁게"…류현진·김서현 반등 카드 대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준비한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혈투를 벌이고 올라온 한화 이글스. 한국시즈 첫판 무게 중심은 LG 트윈스로 흘렀다.
한화 이글스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8대 2로 LG 트윈스에 패하며 시리즈 출발선에서 고개를 숙였다.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워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첫승을 노렸으나 초반부터 흐름이 꼬였다. 1회 공격에서 손아섭과 노시환이 안타를 치며 기회를 잡았지만, 문현빈의 장타성 타구가 LG 중견수 박해민의 호수비에 잡히며 득점이 무산됐다. 이어진 수비에서는 볼넷과 내야안타로 주자를 내보낸 뒤 2실점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5회에는 박해민에게 솔로홈런까지 맞았다..
문동주는 4⅓이닝 동안 81구를 던져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플레이오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시리즈 MVP를 차지했던 기세는 잠실의 마운드에서 이어지지 않았다. 짧은 휴식 속에 제구가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문동주에 이어 김범수 등 불펜투수 8명이 나섰지만 추가 4실점을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경기 후 "볼넷이 많았던 게 아쉽지만 내일은 훨씬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승리조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앞으로는 불펜이 이기는 그림을 만들 것"이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화의 이번 패배로 통계상 우승 확률은 14.7%로 내려갔지만, 시리즈는 이제 막 시작이다.
한화는 2차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2차전 선발은 'LG 킬러'로 불리는 류현진이다. 올 시즌 LG전 평균자책점은 1.08로, 누구보다 상대를 잘 아는 투수다. 경기 상황에 따라 영리한 피칭으로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의 류현진이었던 만큼 승리를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도 믿는 건 류현진의 경험이다. 여기에 대전에서 치러지는 3·4차전은 한화의 자랑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차례로 출격할 가능성이 있다. 선발 무게감에서 LG에 앞서는 만큼 충분히 해볼만 한 한국시리즈다.
타격도 나쁘지 않다. 이날 중반 이후 반등의 기운을 보여줬다. 6회 리베라토의 2루타, 노시환의 적시타, 하주석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라붙으며 집중력을 회복했다. 리베라토의 타구 감각은 여전히 날카로웠고, 노시환은 팀이 필요한 순간 해결사 역할을 했다. 리베라토와 문현빈, 노시환, 채은성, 하주석 등 플레이오프에서 불방망이를 휘둘러왔기에 기대치가 여전히 높다.
삼성과 5차전까지 이어진 혈투의 여파가 잠실에서 일부 드러나기는 했지만 반등의 여지는 여전히 남은 한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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