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허스트 6이닝 7K 2실점으로 1차전 MVP[KS1]

LG 외국인투수 앤더스 톨허스트(26)가 한국시리즈 첫 등판에서 안정적인 피칭으로 벤치 기대에 부응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톨허스트는 잠실 1차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톨허스트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은 7개 잡았고 볼넷은 없었다. 총 82구를 던지면서 패스트볼 최고 구속으로 152㎞를 찍었다. 패스트볼(39개)과 더불어 커터(20개), 포크볼(15개), 커브(8개)를 섞어 던졌다.
톨허스트는 지난 8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외인 선수로 LG에 입단했다. 미국프로야구 빅리그 경험이 없는 톨허스트는 이날 KBO리그의 첫 포스트시즌 경기였지만 완벽에 가까운 투구 내용을 보이며 팀의 1승을 견인했다.
LG 타선이 1회에만 2점을 뽑았고 톨허스트는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3·4회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특히 4회에는 포스트시즌 들어 최고의 페이스를 보이던 한화 중심 타선 4번 노시환을 시작으로 채은성·하주석을 연이어 상대하며 총 11구로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워 탄성을 자아냈다. 4회초 3번째 아웃카운트가 올라가면서 톨허스트를 연호하는 LG 팬들의 목소리가 잠실야구장을 가득 메웠다.
톨허스트는 팀이 4-0으로 앞서던 6회초에는 다소 흔들렸다. 선두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에게 2루타, 노시환과 채은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하주석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주며 4-2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LG 마운드가 압박을 받은 것은 잠시 뿐이었다. 바로 타선이 든든하게 지원했다. 6회말 LG가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 김현수·문보경의 적시타로 4점을 내리 뽑으며 한화 마운드를 난타했다.
톨허스트는 팀이 8-2로 리드하는 상태로 마운드를 불펜진에 넘겼다. 양 팀의 추가 득점없이 경기가 끝나며 톨허스트는 한국시리즈 선착해 있던 LG에겐 간절했던 첫 승을 선물했다.
톨허스트는 경기를 마치고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경기를 잘 치렀다”며 “한 이닝 정도 더 던지고 싶었지만,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톨허스트는 또 “박동원 포수의 볼 배합을 따라가면 항상 좋은 결과가 나온다. 중견수로 박해민이 있다는 것도 정말 도움이 된다. 빠졌다고 생각한 타구를 모두 잡아준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잠실 |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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