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LG 염경엽 감독 "박해민 홈런이 결정적…치리노스 옆구리 담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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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G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화와의 한국시리즈(KS) 1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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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G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화와의 한국시리즈(KS) 1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을 승리한 LG는 73.17%의 확률을 잡았다. 역대 한국시리즈 통계에 따르면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3.17%에 달한다. 총 41차례 한국시리즈 중 30번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LG 염경엽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LG는 1회말 1사 2, 3루에서 김현수의 1타점 2루수 땅볼, 문보경의 1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또한 5회말엔 선두타자 박해민의 솔로포와 신민재의 3루타에 이은 노시환의 송구 실책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염경엽 감독은 "1회에 (김)현수와 (문)보경이가 선취점을 뽑아주면서 경기 흐름과 선수단 분위기를 편안하게 해줬다. 추가점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박해민이 5회에 중요한 홈런을 쳤다. 그리고 신민재가 3루타와 함게 좋은 주루 플레이로 득점까지 만들어내 여유로워졌다"고 이야기했다.
투수진도 빛났다. 톨허스트는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승리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불펜으로 나온 송승기와 김진성, 유영찬 모두 무실점 피칭을 보이며 상대의 타선을 봉쇄했다.
염경엽 감독은 "톨허스트는 초반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해냈다. 송승기는 첫 등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여유 있는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자기 몫을 해줬다"며 "김진성과 유영찬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칭찬했다.
이번 경기에서 박해민은 공수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1회초엔 문현빈의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냈고, 5회엔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염경엽 감독은 "홈런은 예상하지 못했다. 1회에 나온 호수비도 좋았지만, 홈런이 더 좋았다. 수비도 수비지만, 박해민의 홈런이 선수들의 플레이에 여유를 불어넣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2차전 선발을 요니 치리노스가 아닌 임찬규로 낙점했다.
염경엽 감독은 "원래 2차전 선발은 치리노스였다. 하지만 치리노스가 옆구리에 담이 왔고, (임)찬규가 잠실에서 좋았어서 선발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리노스의 상태는 심각하지 않다. 3차전이나 4차전에서 나설 예정인데, 최대한 완벽할 때 내보낼 생각이다. 변수는 항상 존재한다. 잘 준비해서 매 경기 잘 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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