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개막 9경기 만에 감격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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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개막 8연패 끝에 첫승을 올렸다.
프로농구 역대 개막 최다 연패 2위라는 불명예를 안으며 팀 안팎으로 궁지에 몰렸던 한국가스공사로서는 첫승을 거둠으로써 이제 전열을 재정비하고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이 경기에서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를 투입하며 배수의 진을 쳤던 만큼 패배의 충격은 더 컸다.
그래서 26일 경기의 승리는 구단이나 코칭스태프나 선수들에게나 단순히 1승 이상의 의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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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개막 8연패 끝에 첫승을 올렸다. 프로농구 역대 개막 최다 연패 2위라는 불명예를 안으며 팀 안팎으로 궁지에 몰렸던 한국가스공사로서는 첫승을 거둠으로써 이제 전열을 재정비하고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1라운드 전패' 위기를 가까스로 면하며 가스공사는 1승 8패를 기록했다.
주말인 25일, 26일 홈 2연전을 치른 가스공사는 지난 25일 경기에서는 부산 KCC에 61-71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를 투입하며 배수의 진을 쳤던 만큼 패배의 충격은 더 컸다. 기존 망콕 마티앙을 방출하고 닉 퍼킨스를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새로 등록해 데뷔시킨 경기였다. 그래서 26일 경기의 승리는 구단이나 코칭스태프나 선수들에게나 단순히 1승 이상의 의미가 됐다.
26일 SK전에서 가스공사의 새 외국인 선수 닉 퍼킨스는 4쿼터 종료 1.1초를 남기고 70-71, 1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얻은 자유투 3개 중 하나만 성공시켜 경기를 연장전으로 가져가면서 전날 패배의 충격을 다시 떠올렸다. 그러나 가스공사는 연장전에서 SK와 9차례나 리드를 주고받은 끝에, 38.8초를 남기고 퍼킨스의 골밑슛으로 81-80 리드를 잡은 뒤 수비에 성공했고, 11.9초를 남기고는 정성우가 자유투 2개를 넣어 3점 차로 벌렸다.
하지만 SK는 1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 중 두 번째를 고의로 실패하며 2점 슛을 노렸으나 퍼킨스가 수비 리바운드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전날에 이어 두 번째 경기를 치른 퍼킨스는 이날 26점 8리바운드를 올려 일등 공신이 됐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15점 5어시스트, 정성우가 15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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