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그레이스김' 앞세운 호주팀, 5번째 도전만에 'LPGA 국가대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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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현재 세계3위), 한나 그린(세계18위), 그레이스 김(세계26위), 스테파니 키리아쿠(세계42위)로 한 팀을 이룬 호주는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6,542야드)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미국팀을 상대해 싱글매치 2경기와 포섬매치 1경기를 모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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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호주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현재 세계3위), 한나 그린(세계18위), 그레이스 김(세계26위), 스테파니 키리아쿠(세계42위)로 한 팀을 이룬 호주는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6,542야드)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미국팀을 상대해 싱글매치 2경기와 포섬매치 1경기를 모두 이겼다.
이로써 직전에 열린 2023년 결승에서 미국에 완패했던 호주팀은 설욕에 성공했다.
아울러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해부터 꾸준히 참가한 호주는 5번째 도전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앞서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는 8위로 꼴찌였고, 이후 2018년 6위, 2023년 준우승, 그리고 올해 우승으로 상승세를 그렸다.
결승전에서 먼저 티오프한 교포 선수 이민지가 싱글매치에서 엔젤 인(미국)을 만나 한 홀을 남긴 상황에서 2홀 차로 이겼다.
한나 그린은 또 다른 싱글매치에서 노예림(미국)과 접전 끝에 2&1로 승점을 따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후 그레이스 김-스테파니 키리아쿠는 2인 1조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매치에서 릴리아 부-로런 코글린(미국)과 타이로 마무리했다.
이민지는 앞서 조별리그 1~3라운드에서는 스테파니 키리아쿠와 짝을 이뤄 2승 1무를 적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4강전에서는 월드팀 브룩 헨더슨을 상대해 1홀 차로 제압했고, 그 기세를 몰아 결승전 싱글 매치에서도 승점을 보탰다.
이로써 이민지는 이번 대회 총 5번의 매치에서 4승 1무의 뛰어난 성적표를 받았다.
그레이스 김은 조별리그에서는 승점을 따지 못했지만, 이날 오전 4강전에서 월드팀과 접전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오전 포섬매치에서도 키리아쿠와 동반한 그레이스 김은 리디아 고-쉬웨이링(월드팀)과 18번 홀까지 타이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서든데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그레이스 김과 리디아 고의 티샷으로 운명이 엇갈렸다. 결국 이 홀에서 파 세이브한 호주가 극적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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