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카본(017960), LNG선 보냉재 독점 공급…글로벌 수주 확대 수혜

문은서 2025. 10. 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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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카본

한국카본(017960)은 LNG 운반선 화물창에 사용되는 단열·보냉재 및 탄소복합소재를 제조하는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트리플렉스(Triplex), 강화 폴리우레탄 폼, 글래스 패브릭, 세컨더리 배리어 등으로 이들 소재는 극저온 환경에서 LNG 기화율을 최소화하고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동사는 대우조선해양(DSME),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LNG 화물창 보냉재 시장에서 약 45~50%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Mark III 방식의 멤브레인 화물창에 적용되는 트리플렉스 복합재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어, 글로벌 LNG선 수주 사이클에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조선업은 발주 후 건조까지 약 6년이 소요되는 주문생산 산업으로, 매출 인식까지의 리드타임이 길고 발주량에 따른 변동성이 크다. 조선업 기자재업은 조선업과 수요가 연동되나 짧은 리드타임으로 매출 인식이 비교적 빠르다.

최근에는 FuelEU Maritime·EEXI·CII 등 해상 탄소규제 강화로 인해 LNG선이 친환경 대체선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사의 보냉재 및 복합소재 수요 또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또한 LNG선의 교체 수요는 20년대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2025~2028년까지 조선 3사의 LNG선 오더북이 대규모로 확보되어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과 카타르 프로젝트 중심의 발주 확대로 인해, LNG선 보냉재 공급 기업인 한국카본의 중장기 성장세는 유효할 것이다.

무엇보다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원재료 가격과 연동되는 특징을 갖는다. 현재 주요 원재료인 MDI, 벤젠, 우드 및 경화제 원재료 등 화학 유분 가격이 역사적 저점 구간에 근접하면서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있으며, 스프레드 또한 개선되고 있다. 따라서 2024년부터 이어져 온 수익성 개선은 동년과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 판단한다.
▲ 문은서

/문은서 블루칩뮤추얼펀드 애널리스트 portter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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