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스파이크’… 제10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 열전

김정오 기자 2025. 10. 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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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생활체육 배구인들의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제10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남녀배구대회'가 25~26일 이틀간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이천시의회·경기일보·이천시체육회·경기도배구협회·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곰스포츠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99개 팀, 1천350명의 동호인 선수단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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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개 팀 1천350명 참가 ‘대성황’…이천쌀 및 상금 시상도
알파 배구클럽·VTS·전주 V9·대전아리 등 각부 정상 ‘쾌거’
25, 26일 이틀간 이천시 호법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 남자 클럽2부 에이프로 V.C와 SSVC의 경기에서 SSVC 선수가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전국 생활체육 배구인들의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제10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남녀배구대회’가 25~26일 이틀간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이천시의회·경기일보·이천시체육회·경기도배구협회·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곰스포츠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99개 팀, 1천350명의 동호인 선수단이 참가했다.

경기는 11개 체육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종별로는 ▲남자 2부 ▲남녀 중년부 ▲남자 3부(이천쌀·도자기리그) ▲여자 3부(복숭아·산수유리그)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연령대와 실력을 아우르는 ‘생활체육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남자 2부 결승서 알파 배구클럽이 올 웨이즈에, 3부 이천쌀리그서 송파창스가 저스트 플레이에, 도자기리그서 대전아리가 장호원 배구클럽에, 중년부서 전주 V9이 TOP에 각각 2대0 승리를 거둬 정상에 올랐다.

여자 중년부서 VTS가 동작에, 3부 복숭아리그서 새로가 차차차에 각각 2대0 승리, 산수유리그서 전주 V9이 올웨이즈에 2대1로 이겨 패권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로는 이선민(2부), 마경섭(중년부), 김태원(도자기리그), 김남철씨(이천쌀리그)가 남자부에서 선정됐다.

여자부서는 정수경(중년부), 한혜림(복숭아리그), 임선희씨(산수유리그)가 영광을 안았고, 심판상엔 권오정·김향숙씨가 뽑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대표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쌀’을 홍보하는 취지에 맞춰, 시상 또한 쌀로 이뤄졌다. 각 부 우승팀에는 이천쌀이 수여됐으며, 남자 2부·남녀 중년부는 1위 70만원·2위 50만원·3위 30만원, 남녀 3부는 1위 100만원·2위 70만원·3위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25, 26일 이천시 호법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에서 내빈 및 참가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한편 지난 25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박종근 이천시 부시장, 김재헌 시의회 부회장, 임진모 시의원,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김영우 이천시체육회장, 문철정 이천시배구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이병현 이천시배구협회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병현 이천시배구협회 사무국장은 “올해는 대회 규모가 더 커지면서 체육관 대관과 숙박 인프라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성황리에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체육시설이 확충되면 운영도 더 원활해져 더 큰 대회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문철정 이천시배구협회장
“승패보다 즐거움을…명품 대회로 발전시킬 것”
26일 문철정 이천시배구협회장이 인터뷰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많은 동호인이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명품 대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25·26일 이틀간 쌀과 도자기, 복숭아의 고장 이천시에서 ‘제10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가 열린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들의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를 주최·주관한 이천시배구협회 문철정 회장은 “벌써 10회째를 맞이했다는 게 감회가 새롭다”며 “승패보다 참가자들이 하루 동안 즐겁고 재밌게 어울리며 좋은 추억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예년보다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다. 문 회장은 “학교 체육관 대관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며 “이천 관내 11개 체육관을 확보하느라 애를 많이 썼다. 공공체육관은 비교적 수월하지만 학교 체육관은 주말 근무자가 없어 대관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회 인기는 식지 않았다. 그는 “참가 신청을 받자마자 1분 만에 마감될 정도였다”며 “전주, 목포 등 전국 각지에서 팀들이 몰렸다. 이천을 찾은 분들이 좋은 인상을 받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문 회장은 “시에서 체육관 신축이 계속 진행 중이라 앞으로는 대회 운영이 더 수월해질 것”이라며 “이천이 생활체육 중심지로 자리 잡아 전국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 심도 있는 고민으로 이 대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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