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2 조기 우승 확정! 1년 만에 K리그1 복귀

송길호 2025. 10. 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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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가 K리그2(2부리그) 정상에 올랐다.

인천은 이번 우승으로 단 1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복귀한다.

인천은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5 36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77을 기록,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인천은 2024시즌 강등의 아픔을 딛고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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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서 열린 K리그2 36라운드 경기서 경남FC를 꺾고 강등 1년만에 1부리그 승격을 확정한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유나이티드가 K리그2(2부리그) 정상에 올랐다.

인천은 이번 우승으로 단 1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복귀한다.

인천은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5 36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77을 기록,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인천은 2024시즌 강등의 아픔을 딛고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했다.

인천은 경기 초반 제르소와 바로우의 빠른 측면 공격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이에 맞선 경남은 단단한 수비와 단레이, 카릴 등 외국인 선수들을 활용한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팽팽하던 균형은 해결사 제르소의 발끝에서 깨졌다.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하던 인천은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제르소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슈팅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2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서 열린 K리그2 36라운드 경남FC전서 후반 추가골을 터트린 인천의 무고사와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은 인천은 후반전에도 득점포를 이어갔다. 후반 7분, 이명주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높이 뛰어올라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기세를 탄 인천은 후반 14분, 바로우가 무고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쇄도해 밀어 넣어 세 번째 골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로우의 골로 3점 차 리드를 잡자 홈 팬들은 "인천 승격!"을 연호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윤정환 감독은 경기 막판 제르소, 이명주, 무고사 등 주축 선수들을 교체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고, 마침내 우승과 K리그1 복귀를 확정 지었다.

송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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