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외국 선수 챔피언' 리슈잉,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서 KLPGA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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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슈잉이 중국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리슈잉은 26일 전남 나주에 있는 해피니스C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리슈잉은 KLPGA 투어 첫 중국 선수 우승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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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인오 기자) 리슈잉이 중국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리슈잉은 26일 전남 나주에 있는 해피니스C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리슈잉은 5명의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대회 초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리슈잉의 KLPGA 공식 등급은 I-Tour. 그는 외국인 선수로 3부 투어격인 점프투어와 2부 투어로 불리는 드림투어를 모두 거친 후 2023년 정규 투어 자격을 획득했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획득한 리슈잉은 시즌 상금을 약 3억 7338만원으로 늘려 이 부문 27위로 올라섰다.
그보다 값진 혜택은 안정적인 투어 활동이다. 리슈잉은 KLPGA 투어 일반 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2년 시드 특전을 받고 2027시즌까지 시드 걱정이 사라졌다.

리슈잉은 KLPGA 투어 첫 중국 선수 우승 기록도 세웠다. 외국 국적으로 범위를 넓히면 2015년 9월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무라 하루(일본) 이후 10년 만이다.
리슈잉은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8살 때부터 한국에서 살아 한국어에 능통하고 주니어 시절부터 한국 선수들과 경쟁했다. 성격도 원만해 동료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마다솜, 박혜준, 박주영, 유지나, 박소혜는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우리, 정지효, 김나영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다.
상금 랭킹 1위 홍정민은 배소현, 김민솔, 이세희 등과 공동 12위(합계 6언더파 210타)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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