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역전 성공 '제대 후 첫 우승'…7년만에 KPGA 3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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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거두었지만, 여러 번 정상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던 이정환(33)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특급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54홀까지 공동 1위였던 미카엘 린드버그(32·스웨덴), 나초 엘비라(38·스페인)에 4타 뒤진 공동 1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정환은 초반 2번홀(파4)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진 여파로 보기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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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최근 3년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거두었지만, 여러 번 정상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던 이정환(33)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특급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환은 26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연속 버디를 포함한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최종라운드 베스트 스코어인 7언더파 64타를 몰아친 이정환은 나흘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정환은 2018년 11월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약 7년만에 K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첫 우승은 2017년 6월 카이도·골든V1 오픈에서 신고했다.
2018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군 입대한 이정환은 2021년 4월 개막전부터 복귀했다. 2023시즌 준우승 3회를 시작으로, 2024시즌에 준우승 1회와 3위 3회, 그리고 올 시즌에도 이번 대회 직전까지 2번의 준우승이 있었다.
54홀까지 공동 1위였던 미카엘 린드버그(32·스웨덴), 나초 엘비라(38·스페인)에 4타 뒤진 공동 1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정환은 초반 2번홀(파4)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진 여파로 보기를 적었다.
그러나 바로 3번홀(파4) 4.3m 버디로 만회한 뒤 7번홀(파3)까지 연달아 버디를 뽑아내며 기세를 떨쳤다. 정교한 샷을 구사한 4~6번홀은 2.7m 이내 거리였고, 7번홀은 9.4m 남짓한 롱퍼트가 떨어졌다.
10번홀(파4) 4.7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단독 2위로 올라선 이정환은 14번홀(파4) 3.7m 버디로 공동 1위가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홀(파5) 0.8m 버디로 우승을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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